오브제일까, 조명일까?
일렁이는 물결 모양의 셰이드 사이로 은은한 빛이 퍼지는 ‘블랭크 스월 램프’는 55만원, 쉘위댄스.
자연 재료를 연구하는 디자인 브랜드 톤도씨의 ‘선셋 램프'. 수작업으로 제작한 모래 셰이드는 노을이 지는 모습을 표현했다. 핑크와 베이지, 그린 세 가지 색상 중에 선택할 수 있다. 29만9천원, 코램프.
핑크와 그린 컬러가 조화로운 램프는 엄마와 딸이 함께 운영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마티나 모더나(Mattina Moderna)의 것. 포르투갈 마프라(Mafra) 지역의 도예가가 핸드메이드로 완성한 ‘카라멜라 버블 SS1’은 73만원대, 마티나 모더나.
이삭 작가가 뜨개질해 만든 버섯 모양의 ‘니트 램프’는 지속 가능성을 위해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았다. 35만원, 보이드.
부드러운 곡선의 베이스와 스퀘어 셰이드의 조합이 매력적인 ‘윌로 램프’는 버드나무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했다. 현대적인 동시에 전통적인 멋을 뿜어낸다. 27만원, 고리스튜디오.
소원을 비는 돌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장준하 작가의 ‘바람들’은 재활용 클라이밍 홀드를 사용해 만들었다. 사이즈와 컬러가 다양해 나만의 돌탑을 만들 수 있다. 52만원, 카바 라이프.
유기적 구조와 기하학적 요소가 돋보이는 세라믹 조각 ‘알카자르 램프’는 98만원대, IAAI.
흥미롭고 실험적인 컨셉트를 추구하는 폴란드 디자인 스튜디오 시업(Siup)의 ‘멜라노케투스 램프(Melanocetus Lamp)‘는 35만원대, 시업.
이탈리아 디자이너 마르칸토니오(Marcantonio)가 디자인한 ‘위드미’는 순수한 사랑의 결속을 상징한다. 26만원대, 셀레티.
코끼리를 연상케 하는 발랄한 핑크 컬러의 ‘엘리펀트 램프’. 코끼리의 코 부분을 통해 전선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18만원, 페어쉬림프 세라믹.
취리히, 런던 기반의 디자이너 나타샤 마데이스키(Natascha Madeiski)가 풀포(Pulpo)를 위해 디자인한 ‘플레이밍 스타’는 멤피스 디자인에 대한 경의를 담았다. 55만원대, 풀포.
하단에 보관함이 있어 물건 수납에 좋은 윤지훈 작가의 세라믹 조명 ‘홈바디’는 40만원, 보이드.
용암이 흐르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엔티티에이치(NTTH)의 ‘카브 라이팅’은 폴리우레탄으로 만들어 암석 표면을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 41만1천원, 프린트베이커리.
뉴욕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케이티 스타우트(Katie Stout)의 ‘스트로베리 투 토마토 램프’. 딸기와 토마토가 섞인 독특한 셰이드가 특징. 가격 미정, 알 앤 컴퍼니.
전등갓과 베이스는 모두 모와니글라스 양유완 작가의 유리공예 작품 ‘라이팅 글라스’. 입으로 불어 만드는 과정에서 생긴 공깃방울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42만원, 겟트.
우크라이나 건축가 빅토리아 야쿠샤(Victoria Yakusha)가 조국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한 디자인 스튜디오 파이나(Faina)의 ‘스트리카 테이블 램프’. 우크라이나 장인이 버드나무를 엮어 만들었다. 1백96만원대, 파이나.
Copyright © 엘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