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K 정체 밝혀졌다...엄기준 "짓밟아줄 것" [종합]

오수정 기자 2023. 10. 2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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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에서 K의 정체가 드러났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9회에서는 K의 정체와 함께 본격적인 복수를 가동한 매튜 리(엄기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매튜 리는 "혼자서 하지는 못했을거다. 뒤에는 성찬그룹의 비호가 있었을거다. 나는 다미한테 무슨일이 생겼는지 알기 위해 티키타카를 만들었다. 그리고 내 딸 죽음에 관련된 자들의 메시지를 털어 5년전 일을 재구성했다. 이윽고 모든 퍼즐이 맞춰졌다. 범인은 심준석, K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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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7인의 탈출'에서 K의 정체가 드러났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9회에서는 K의 정체와 함께 본격적인 복수를 가동한 매튜 리(엄기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진모(윤종훈)은 민도혁을 향해 "이휘소(엄기준)는 우리 계획을 다 알고 있었어. 일부러 우리를 따돌리고 방회장을 뺴돌린거야"라고 했고, 한모네(이유비)는 "우리 안에 배신자가 있는 건 확실라다. 우린 대포폰만 사용하는데 계획이 새어나갈 일이 없지않냐"고 했다. 

금라희는 "우리가 가곡지구에 갔을 땐 방회장 혼자였다. 조력자가 그 자리를 뜰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겠지. 민도혁. 넌 우리한테 와야했으니까"라고 민도혁을 의심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모두 지켜보고 있던 매튜 리는 이미 민도혁의 전화에 흔적을 모두 지워버진 상태였다. 

민도혁은 매튜 리 덕에 의심에서 벗어났고 "의심 좀 그만해라. 이휘소 와이프가 내 엄마와 동생을 죽인 살인자다. 내가 그 사람이랑 손을 잡았다고?"라면서 발끈했다. 남철우(조재윤)는 "대놓고 이휘소와 방회장을 노린게 보통놈은 아닌 듯 하다. 누군지 궁금하다"고 했다. 

그리고 금라희는 속으로 '성찬? 이제야 확실해졌어. 이휘소와 강기탁(윤태영)의 계획을 꿰뚫고 있는 사람. 방회장을 죽일 수 있는 능력자. 가곡지구 땅을 소유한 재산가. 성찬그룹 심준석. 폭탄을 설치한 것도, 다미를 죽인 것도 심준석이야'라고 확신했다. 

실제로 방다미를 죽인 배후는 K라고 불리는 심준석(김도훈)이었다. 매튜 리는 심준석 때문에 가곡지구로 갔다가 죽임을 당한 것을 알게됐다. 강기탁은 "들어본적 있다. 엄청난 권력으로 군림한다고. 소름끼치는 소시오패스. K가 심준석이라니"라고 놀랐고, 민도혁은 "어르신은 심준석의 진짜 얼굴을 안다고 했다. 겉으로는 바른 청년이지만, 그 속에는 무서운 괴물이 산다고 했다. 어르신도 두려워할 정도로"라고 했다. 

매튜 리는 "혼자서 하지는 못했을거다. 뒤에는 성찬그룹의 비호가 있었을거다. 나는 다미한테 무슨일이 생겼는지 알기 위해 티키타카를 만들었다. 그리고 내 딸 죽음에 관련된 자들의 메시지를 털어 5년전 일을 재구성했다. 이윽고 모든 퍼즐이 맞춰졌다. 범인은 심준석, K였다"고 했다. 

매튜 리는 방칠성과 방다미의 묘소를 찾았다. 매튜 리는 "모든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한사람 한사람 차근차근 짓밟아 줄겁니다"라면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았다. 그리고 매튜 리는 금라희(황정음), 양진모(윤종훈)과 업무 협약을 맺으면서 손을 잡았다. 그리고 제주도 생존자 7인을 초대한 파티를 계획했다. 

7인의 악인들이 모인 파티 자리에서 매튜 리는 익명의 제보를 받았다면서 제주도 살육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악인들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악인들은 변명을 하기에 바빴다. 민도혁은 "이 모든건 이휘소 때문"이라고 먼저 말을 꺼냈고, 이에 악인들도 동의하면서 모두 발을 빼려고 했다. 뻔뻔하게 양진모는 "이번 일이 알려지면 티키타카까지 곤란해진다"면서 협박을 하기도. 

한모네는 "우리가 방다미를 죽이진 않았다. 진범이 따로 있다"고 했고, 금라희는 고민 끝에 "K.성찬그룹 후계자 심준석"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매튜 리는 "당신들 말이 사실이길 바란다. 이휘소는 내가 찾아보겠다. 당신들 말처럼 미친 사이코인지, 피해자인지는 곧 알게되겠지"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심준석과 한모네의 은밀한 관계를 알고 있던 사람이 또 있었다. 바로 송지아(정다은)였다. 이들은 송지아의 집을 찾았고, 거기엔 죽은 송지아가 있었다. 그리고 거울에는 'K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자, 반드시 죽는다"는 경고의 메시지가 있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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