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청나라 황녀였다…남궁민 "성가시게 됐다" (연인)

신현지 기자 2023. 10. 2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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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이 이청아의 정체를 알아차렸다.

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13회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이 각화(이청아)를 마주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장현 앞에 선 황녀는 다름 아닌 유길채를 향해 활을 쏘던 각화였다.

각화는 이장현을 따로 불러 "포로를 잡아서 뭘 했냐"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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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남궁민이 이청아의 정체를 알아차렸다.

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13회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이 각화(이청아)를 마주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장현은 청나라 황녀의 등장에 고개를 숙였고, 이후 고개를 들어 정체를 확인했다. 이장현 앞에 선 황녀는 다름 아닌 유길채를 향해 활을 쏘던 각화였다. 각화는 "이제 내 얼굴을 봤으니 네놈 정체도 말해라"라고 이야기했다.

각화는 이장현을 따로 불러 "포로를 잡아서 뭘 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장현은 "용골대 장군께서 제게 도망한 조선 포로 잡는 일을 맡기시어 장군의 명을 따랐을 뿐입니다"라고 대답하며, 조선말로 "성가시게 됐구먼"이라고 혼잣말했다.

이를 들은 각화는 "성가시냐. 진짜 성가시게 해줄까"라며 조선말로 되물어 이장현을 놀라게 했다. 이어 각화는 "왜. 놀랐나. 나는 조선 말도 조선 사람에 대해서도 아주 잘 안다. 한 번만 더 내게 거짓말을 하면 네놈 혀를 잘라버리겠다"라고 경고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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