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모세오경 기증받았다…“아시아 최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가 토라 사본을 기증받았다.
총신대에 따르면 라슨이 기증한 토라 사본은 17세기에 제작됐고 1억원 이상의 금전적 가치를 지녔다.
라슨은 세계 신학교와 박물관 등에 지금까지 토라 사본 80여개를 기증했다고 알려진다.
박성규 총장은 라슨 부부와 이번 토라 기증의 가교 역할을 한 피터 릴백 미 웨스트민스터신학교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대원생들은 직접 토라 두루마리 보고 만져
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가 토라 사본을 기증받았다.
총신대는 지난 18일 ‘하나님의 고대 도서관(God’s ancient Library)’ 설립자인 켄 라슨에게 토라 사본을 기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토라는 보편적으로 모세오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을 의미한다.
총신대에 따르면 라슨이 기증한 토라 사본은 17세기에 제작됐고 1억원 이상의 금전적 가치를 지녔다. 학교 측은 아시아에서 토라 사본을 소장한 곳은 총신대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라슨은 세계 신학교와 박물관 등에 지금까지 토라 사본 80여개를 기증했다고 알려진다.
기증식은 경기도 용인 총신대 신대원 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박성규 총장은 라슨 부부와 이번 토라 기증의 가교 역할을 한 피터 릴백 미 웨스트민스터신학교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증식 이후 참석자들은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 설교자로 나선 릴백 총장은 ‘여호수아가 그의 날을 보고 기뻐했다’(수 5:13~6:2)를 주제로 설교했다.
라슨 부부의 토라 특강도 열렸다. 라슨 부부는 기증한 토라 사본이 만들어진 과정과 역사적 가치 등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특강 이후 신대원생 150여명은 토라 사본을 직접 보고 만졌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인 교회가 내놓은 라면 한끼… 피란 성도 영육 허기를 채우다 - 더미션
- 초중고 음란도서 추방해달랬더니… 심의 대상 아니라는 정부 - 더미션
- 교역자 인사이동의 계절, 아름답게 이별하려면… - 더미션
- 무슬림일지라도…가자지구 교회들, 난민을 돌보다 - 더미션
- 수능 D-30… 교회들, 기도·말씀·간식 배달로 수험생 응원 - 더미션
- 맛보고… 만지고… 만들고… 오감으로 성경 배우는 이 교회 - 더미션
- “JMS, 교리 계속 바꿔가며 집단 가스라이팅한 탓” - 더미션
- [미션 톡!] 안 그래도 탈종교 심각한데… 이·팔 전쟁, 종교혐오 부채질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