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브로큰 블레이드’ G2, DK 이어 WBG까지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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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e스포츠가 디플러스 기아에 이어 웨이보 게이밍까지 잡아내며 2승 팀 대열에 합류했다.
G2는 20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2일 차 경기에서 38분 장기전 끝에 웨이보에 역전승을 거뒀다.
'유럽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G2가 스위스에서 이틀간 한국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중국 'LoL 프로 리그(LPL)' 팀들을 잡아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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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e스포츠가 디플러스 기아에 이어 웨이보 게이밍까지 잡아내며 2승 팀 대열에 합류했다.
G2는 20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2일 차 경기에서 38분 장기전 끝에 웨이보에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승0패조에 합류했고, WBG는 1승1패조로 향했다.
‘유럽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G2가 스위스에서 이틀간 한국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중국 ‘LoL 프로 리그(LPL)’ 팀들을 잡아낸 셈이다.
더군다나 이날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G2는 상대방에게 드래곤 스택 4개를 모두 내줬다. 하지만 경기 중반부부터 요네, 렐, 라칸 등 이니시에이팅에 강점이 있는 챔피언들의 성격을 잘 이용해서 한타를 강제, 유리한 국면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야금야금 따라붙기 시작했다.
정글러와 서포터가 이니시에이팅을 하면 탑라이너가 대미지를 쏟아내는 정석적인 한타가 G2 손끝에서 연이어 나왔다. G2 탑라이너 ‘브로큰 블레이드’ 세르겐 첼리크는 요네로 매 한타 상황에서 WBG의 딜러진을 성공적으로 봉쇄했다.
G2는 장로 드래곤 버프를 상대방에게 내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집중력 있는 한타 전개로 도리어 에이스를 띄웠다. 34분경, 백도어를 시도해 상대 넥서스 체력을 절반 이상 깎는 날카로운 수도 선보였다.
쌍둥이 포탑을 모두 잃은 WBG가 미드 한가운데로 밀고 나왔다. G2가 정글 지역으로 이들을 유인해냈다. ‘캡스’ 라스무스 빈테르(오리아나)와 ‘한스사마’ 스테판 리브가 각각 존야의 모래시계와 수호천사를 이용해 어그로 핑퐁에 성공하자 G2가 한타에서 다시금 유리해졌다. 이들은 에이스를 띄운 뒤 상대 넥서스로 달려들어 역전을 이뤄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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