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1번 시드의 위용'…젠지, 뛰어난 한타력 과시하며 T1 상대로 승리 [롤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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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 5경기에서 젠지가 승리를 거뒀다.
다섯 번째 경기는 T1과 젠지의 대결로 진행됐다.
두 번째 킬을 낸 쪽도 T1. 경기 직전 예상됐던 젠지의 우세가 점쳐진 경기였지만 T1의 경기력도 만만치 않았다.
젠지가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는 사실이 T1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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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 5경기에서 젠지가 승리를 거뒀다.
20일 오후 서울 강서 KBS 아레나에서는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다섯 번째 경기는 T1과 젠지의 대결로 진행됐다.
선취점은 T1이 획득. 초반부터 탑과 미드에서 얻은 소소한 이득을 킬로 환산했다. 첫 드래곤은 젠지가 획득.
두 번째 킬을 낸 쪽도 T1. 경기 직전 예상됐던 젠지의 우세가 점쳐진 경기였지만 T1의 경기력도 만만치 않았다.
이후 실점을 첫 전령 획득으로 만회한 젠지. 양 팀 모두 서로 할 말이 있는 10분을 보냈다.
두 번째 드래곤을 획득한 쪽도 젠지. 이후 '도란' 최현준이 '구마유시' 이민형 상대로 바텀에서 솔로킬을 내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T1도 그냥 당하지 않았다. 미드 지역에 공세를 펼쳐 '페이즈' 김수환 상대로 킬을 따낸 것. LCK 1번 시드와 2번 시드답게 양 팀 모두 주고받았다.
팽팽했던 경기의 추가 기운 것은 23분 드래곤 앞 한타. 이 한타에서 젠지가 승리하고 드래곤까지 획득해 점수를 크게 벌었다.
젠지가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는 사실이 T1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된 상황. 젠지는 큰 이득을 얻은 이후 바론 사냥까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이후 상대의 탑 2차 포탑, 미드 2차 포탑, 바텀 2차 포탑을 효과적으로 철거한 젠지. T1은 시야와 골드 측면에서 큰 손해를 보게 됐다. 26분 기준 킬 스코어는 젠지 8 대 T1 5.
29분에 펼쳐진 드래곤 앞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둔 젠지.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한 이후 T1의 본진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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