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벨링엄, 잉글랜드 차기 주장감…역대 최고 수준에 오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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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 버밍엄시티 감독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 후배 주드 벨링엄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어린 선수들은 컨디션이 떨어지거나 경기장 바깥에 일이 있을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올 것이다. 특히 그는 레알 소속이다. 한 경기만 삐끗해도 문제가 생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많은 압박을 받는다. 주변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고 문제를 단순화하는 게 좋다. 벨링엄은 20세지만 큰 경기들을 많이 치러 이미 24~25세 정도의 경험을 갖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건 계속 즐기는 것"이라는 조언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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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웨인 루니 버밍엄시티 감독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 후배 주드 벨링엄을 높이 평가했다.
최근 잉글랜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벨링엄이다. 올여름 레알마드리드에 합류한 이후 한 단계 더 올라선 듯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드필더임에도 스페인 라리가 8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해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10월 A매치 기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번뜩였다. 18일(한국시간) 열린 이탈리아전 0-1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골이 된 페널티킥을 이끌어냈고, 마커스 래시퍼드의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잉글랜드 역대 A매치 최다 출장 2위(120경기), 최다 득점 2위(53골)에 올라있는 '레전드' 루니 감독은 벨링엄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현재 기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전제하에, 벨링엄은 역대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고 중 한 명이 될 잠재력이 있다"고 치켜세웠다.
루니 감독은 2003년생으로 앞날이 창창한 벨링엄의 활약을 오래 지켜볼 수 있길 바란다. 이를 위해 아껴줘야 한다는 생각이다. "내 눈에는 미래의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벨링엄을 진심으로 지지해야 한다. 그가 스스로를 다루는 방식, 경기장 안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식으로 말하는지를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20세에 불과한데 벌써 리더 역할을 한다. 잉글랜드의 미래를 위해 보호해야 할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린 선수들은 컨디션이 떨어지거나 경기장 바깥에 일이 있을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올 것이다. 특히 그는 레알 소속이다. 한 경기만 삐끗해도 문제가 생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많은 압박을 받는다. 주변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고 문제를 단순화하는 게 좋다. 벨링엄은 20세지만 큰 경기들을 많이 치러 이미 24~25세 정도의 경험을 갖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건 계속 즐기는 것"이라는 조언을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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