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9 ‘블래버’ “한타 패인, 내 실수…밴픽 수정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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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나인(C9)의 정글러 '블래버' 로버트 황이 눈앞에서 놓친 승리를 아쉬워하면서 자신의 실수를 패인으로 꼽았다.
특히 '블래버'는 상대의 미드 2차 포탑 앞에서 패배한 4대5 장면을 복기하면서 자책했다.
'블래버'는 각각 승패를 주고받은 2경기로 "C9이 챔피언 밴픽과 내셔 남작 버프를 얻고 난 다음 플랜을 고민해야 할 것 같다"면서 "리 신 상대로 라칸·세주아니를 한 게 아쉽다. 정글러로서 도움을 받을 수 없어 전반적으로 템포를 잡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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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나인(C9)의 정글러 ‘블래버’ 로버트 황이 눈앞에서 놓친 승리를 아쉬워하면서 자신의 실수를 패인으로 꼽았다.
C9은 20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2일 차 경기에서 중국의 LNG e스포츠를 상대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C9은 1승1패조로 내려갔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만난 ‘블래버’는 “슬프지는 않다. 우리가 바론을 먹고 나서 이길 가능성이 커졌었다. 다만 미드에서 무리한 행동 때문에 말리게 됐다”면서 “LNG 상대로 패한 것은 아쉽지만 증명할 게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특히 ‘블래버’는 상대의 미드 2차 포탑 앞에서 패배한 4대5 장면을 복기하면서 자책했다. 그는 “내 실수였다. Q를 쓰면서 공격적으로 상대 와드를 지우고 알리스타에 궁극기를 써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라칸과 함께 (교전 상황을) 만들고 싶었다. 상대 미드라이너의 점멸을 소모시켰지만, 그것보다 더 나아가서는 안 됐다. 우리가 4대5란 인원수 차이에 의존해서 2차 포탑까지 민 게 패인”이라고 아쉬워했다.
‘블래버’는 각각 승패를 주고받은 2경기로 “C9이 챔피언 밴픽과 내셔 남작 버프를 얻고 난 다음 플랜을 고민해야 할 것 같다”면서 “리 신 상대로 라칸·세주아니를 한 게 아쉽다. 정글러로서 도움을 받을 수 없어 전반적으로 템포를 잡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블래버’는 아시아 팀을 상대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현재로서는 작년과 차이점이 없다. 유럽 팀 상대로 1승만을 거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난해보다 중·후반 플레이나 맵 장악은 현저히 늘었다”며 “LCK(한국), LPL(중국) 리그를 상대로 꼭 승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그는 “계속해서 열심히 연습할 것이다. 상대 팀들의 밴픽을 파악했기 때문에 카운터를 배우고, 배워야 할 픽을 연구할 것”이라면서 “어제와 오늘로 우리가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희망을 잃지 않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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