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그림 그리는 맨유, '경미한 부상' 카세미루 브라질에 잔류시켜…셰필드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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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가 다가오는 리그 경기에 결장한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카세미루가 구단 권고를 받아 발목 부상 회복을 위해 브라질에 잔류한다. 다가오는 셰필드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는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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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카세미루가 다가오는 리그 경기에 결장한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카세미루가 구단 권고를 받아 발목 부상 회복을 위해 브라질에 잔류한다. 다가오는 셰필드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는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세미루는 구단 조언에 따라 이번 A매치 동안 입은 부상 회복을 위해 브라질에 잔류했다. 그는 셰필드전과 더불어 코펜하겐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도 퇴장 징계로 결장한다"고 밝혔다.
카세미루는 올 시즌 부침을 겪고 있다. 시즌 초반 맨유 경기력 부진의 원흉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시즌에 보여줬던 든든한 버팀목 같은 모습을 사라진 채 팀 수비진과 함께 흔들리며 맨유가 EPL 첫 5경기에서 2승 3패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는 데 영향을 줬다.
그래도 최근 경기력은 괜찮다. UCL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바이에른뮌헨전 멀티골을 넣으며 공수 양면에서 경기력을 회복했다. 소피안 암라바트가 예상보다 빠르게 팀에 적응하며 카세미루가 홀로 짊어져야 했던 수비진 보호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었던 게 주효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결장은 맨유가 먼 미래를 바라보고 내린 결정이라 할 수 있다. 카세미루는 10월 A매치 기간 베네수엘라와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지만, 그 다음 경기였던 우루과이전 풀타임 출장할 정도로 몸 상태에 크게 이상이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브라질에서 충분한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줌으로써 보다 많은 경기에 건강하게 나설 수 있도록 배려했다. 카세미루는 다음주 초 맨유 캐링턴 훈련장에 복귀할 예정이며, 오는 30일 맨체스터시티와 더비에는 무리 없이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맨유는 세르히오 레길론과 암라바트가 훈련에 복귀하며 수비 운용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에릭 텐하흐 감독은 다가오는 셰필드전 왼쪽 풀백에 대한 걱정을 한층 덜어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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