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中 세포치료제시장 진출 기반 마련…천만달러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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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가 중국 수강그룹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중국 현지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20일 엔케이맥스는 중국 수강그룹으로부터 1,000만달러(약 134억원)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중국 현지 세포치료제 생산시설 건설 등 본격적인 현지 진출 계획을 준비중"이라며 "수강그룹 관계자들과 합작법인을 설립할 지역의 고위 공무원들이 지난 19일 입국해 당사의 세포치료제 생산 시설, 본사 등을 시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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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원 기자]
엔케이맥스가 중국 수강그룹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중국 현지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20일 엔케이맥스는 중국 수강그룹으로부터 1,000만달러(약 134억원)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케이맥스는 수강그룹을 대상으로 신주 118만7,943주를 주당 1만1,280원에 발행한다. 납입 예정일은 오는 12월18일이다.
이번 투자금은 엔케이맥스와 수강그룹 양 사의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초기 자금이다. 중국 당국으로부터 합작법인이 승인되면 수강그룹은 엔케이맥스에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엔케이맥스는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세포치료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자사 자연살해(NK)세포 파이프라인을 중국 시장에 빠르게 상용화한다는 전략이다. 중국 보건당국은 안전성을 인정받은 세포치료제 투여를 허용해주고 있다.
수강그룹은 중국 지난시(제남, 濟南) 상급병원들에 대한 의약품 공급망을 갖추고 있어 엔케이맥스 제품 판매는 수월할 전망이다. 수강그룹은 신속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행정 절차들도 진행하고 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중국 현지 세포치료제 생산시설 건설 등 본격적인 현지 진출 계획을 준비중"이라며 "수강그룹 관계자들과 합작법인을 설립할 지역의 고위 공무원들이 지난 19일 입국해 당사의 세포치료제 생산 시설, 본사 등을 시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뿐 아니라 일본 등 세포치료제 매출 발생이 가능한 지역으로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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