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의사'가 사라진 나라를 원하십니까?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오마이뉴스 2023. 10. 20.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의 의사 수는 국민 1000명당 2.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 수준입니다(2023 보건통계 기준). 그마저도 한의사를 제외하면 2.2명이고 OECD 평균인 3.7명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심지어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등은 전공의 모집에서 기피 현상이 이어지고, 지역 간 의료 불균형 역시 심화되면서 소위 '응급실 뺑뺑이' 등 의료 공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231016~231020 오마이뉴스가 정리한 한주의 사진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의 의사 수는 국민 1000명당 2.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 수준입니다(2023 보건통계 기준). 그마저도 한의사를 제외하면 2.2명이고 OECD 평균인 3.7명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심지어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등은 전공의 모집에서 기피 현상이 이어지고, 지역 간 의료 불균형 역시 심화되면서 소위 '응급실 뺑뺑이' 등 의료 공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19일 2025학년도 전국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인 의대 증원 규모를 확정하지 못한만큼, '국면 전환용 카드'에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나옵니다. 부디 정부가 의료의 공공성을 더 확보하는 방향으로 의대 증원을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 많은 소아과 의사, 더 많은 흉부외과 의사가 있는 우리 사회를 꿈꾸며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시작합니다.

[231016 월요일]
 
 [16일 월] 정부가 2025년 대학입시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늘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확대 폭을 놓고 당초 2000년 의약분업을 계기로 줄였던 351명(10%)만큼 다시 늘리는 방안, 정원이 적은 국립대를 중심으로 521명 늘리는 방안 등이 거론됐지만, 공식 발표에선 1000명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 연합뉴스
 
 [16일 월] 이태원참사로 희생된 고 김의현씨 어머니 김호경씨가 서울시청앞 합동분향소에서 ‘1주기 집중추모주간 선포 및 시민추모대회 참여 호소 기자회견’ 참석자들과 함께 헌화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가족들은 시민들에게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 동참을 호소했다.
ⓒ 권우성
 
 [16일 월]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 중 해병대 채모 상병, 서이초 사건 등을 이야기하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집권 이후 발생한 사고와 논란들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 남소연
     
[231017 화요일]  
 
 [17일 화]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민락해변공원에 조성된 국화꽃 단지에서 시민들이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수영구는 다음달 12일까지 이곳을 운영한다.
ⓒ 연합뉴스
 
 [17일 화]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 ' 개막식에서 항공기들이 축하 비행을 하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ADEX는 34개국 550개사가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지만, '전쟁 장사가 이뤄지는 곳'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 연합뉴스
 
 [17일 화]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축구대표팀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친선경기. 한국의 손흥민과 이강인이 프리킥을 차기 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한국 축구 대표팀은 6-0으로 승리를 거뒀다.
ⓒ 연합뉴스
 
[231018 수요일]
 
 [18일 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중심도시 가자시티에 있는 알 아흘리 아랍 병원이 폭격을 당한 모습. 병원 폭격에 의해 500명이 숨지는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전쟁범죄'로,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오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연합뉴스/AFP
  
 [18일 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7일 배추(상품) 소매가격은 한 포기에 평균 6천587원으로 한 달 전의 5천476원보다 20.3% 올랐다. 1년 전의 5천934원과 비교해도 11.0% 비싸고, 평년(5천432원)보다 21.3% 높다. 사진은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배추
ⓒ 연합뉴스
 
 [18일 수]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높이뛰기 남자 일반부 결선에서 우상혁(용인시청)이 2m21에 성공하고 있다. 우상혁은 2m32m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4연패를 달성했다.
ⓒ 연합뉴스
[231019 목요일]
     
 [19일 목]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기숙사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빈대(베드버그) 박멸을 위해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이 학교 기숙사에서는 지난 17일 한 학생이 빈대에게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 연합뉴스
  
 [19일 목] 윤석열 대통령이 충북 청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에서 국립대병원장들과 대화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 필수 의료를 살리고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 인력 확충과 인재 양성은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입학정원 확대 추진을 시사했다.
ⓒ 연합뉴스
 
 [19일 목]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역전 만루홈런을 친 NC 서호철이 MVP에 선정돼 인사하고 있다. 이날 NC 다이노스가 두산을 14-9로 이기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 연합뉴스
 
[231020 금요일]
 
 [20일 금] 코스피가 1% 하락 출발하면서 24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가 장중 24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27일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미국의 긴축 장기화 움직임 등이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 연합뉴스
 
 [20일 금]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 재연 행사가 열리고 있다. 첩종 재연 행사가 열린 것은 코로나19 이후 약 4년만이다.
ⓒ 연합뉴스
 
 [20일 금]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부산지법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비공개로 증언하고 있다. 성명과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채로 국정감사에 출석한 피해자는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의 방어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