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 “동·서 지역불균형, 이제는 대책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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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국민의힘·서구1)이 20일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3차 본 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 내 지역 불균형에 대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김대현 의원은 "대구의 지역 불균형이 서부지역과 동부지역의 도시 구조적 차이로 나타나고 있다며, 서구 상중이동 일대와 달서구 성서 지역은 대구 경제의 심장과 같은 곳임에도 오랫동안 지역 정책적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어, 각종 기피 시설들이 집중돼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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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국민의힘·서구1)이 20일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3차 본 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 내 지역 불균형에 대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대구시의회 김 의원은 “대구시는 그 자체로 하나인 생존 공동체임을 강조하고, 오랜 시간 지역 내 불균형으로 지역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구시에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는 견해를 주장했다.
김대현 의원은 “대구의 지역 불균형이 서부지역과 동부지역의 도시 구조적 차이로 나타나고 있다며, 서구 상중이동 일대와 달서구 성서 지역은 대구 경제의 심장과 같은 곳임에도 오랫동안 지역 정책적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어, 각종 기피 시설들이 집중돼 있다”고 주장했다.
대구시 서구와 달서구에는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장, 달서천과 북부 하수처리장과 염색공단 폐수처리장, 방천리 쓰레기 매립장 같은 악취시설들과 성서 쓰레기소각장·열병합발전소 2곳, 가스정압관리소 같은 위험시설들이 자리 잡고 있다.
김 의원은 “대구시 일부 주민이 대구 전체의 공익을 위해 오랜 기간 생활의 고통을 감내해 왔다면, 대구 굴기와 미래 50년을 내다보는 이제는 이들의 문제를 행정정책의 대상으로 삼아야 하지 않겠습니까?”라며 대구시가 기피 시설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자인 서구, 달서구와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대구시 서구 상리 음식물 처리장이 처음 지어질 때, 대구시는 신공법으로 주변 환경에 큰 영향이 없을 것임을 인근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만큼, 이제는 정책 결과에 대한 책임 있는 조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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