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2라운드 공동 4위 “숏 게임 잘 막아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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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붙은 '핫식스' 이정은6(27, 대방건설)이 우승을 정조준한다.
이정은은 20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힐스CC에서 열린 2023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서 전날과 똑같이 4언더파 68타를 기록,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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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붙은 ‘핫식스’ 이정은6(27, 대방건설)이 우승을 정조준한다.
이정은은 20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힐스CC에서 열린 2023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서 전날과 똑같이 4언더파 68타를 기록,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이정은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서 “오늘 굉장히 만족스러웠다”라고 말문을 연 뒤 “추워서 경기하기 힘든 편이었지만 버디를 많이 잡아내면서 좋은 흐름을 탔다. 후반에 물론 어려운 홀들이 있었고 마지막 홀 보기가 아쉬웠지만 아직 이틀이나 남았고, 왜 미스 샷이 났었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중점적으로 생각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은은 반등을 위해 스윙 교정이라는 칼을 빼들었다. 다만 바뀐 폼 적응에 애를 먹었던 이정은이다.
이에 대해 “올해 초까지 스윙이 많이 불편하고 힘들어 샷에도 흔들림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편안해지고 있다. 차차 내 몸에 익숙해져 가고 있고 그 부분이 코스에서 조금씩 나오면서 편안해 보이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2라운드에서도 좋은 성적을 낸 비결에 대해서는 “티 샷은 선수들이 크게 어려움을 겪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세컨 샷과 아이언 샷의 정교함에 따라 버디 여부가 결정된 것 같다”며 “나는 아이언 샷이 안정적인 편이고 그래서 그린을 놓치지 않고 잘 지켰다. 숏 게임을 잘 막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라고 밝게 웃었다.
다운스윙과 백스윙 교정을 오랫동안 해온 이정은은 “백스윙과 관련해 오른쪽 어깨가 막히는 안 좋은 습관이 있었다. 뒤로 많이 여는 느낌으로 교정을 하고 있다”며 “다운스윙은 왼쪽으로 체중 이동을 한 다음에 회전을 해야 하는데 회전이 빠른 안 좋은 습관이 있어서 그런 부분의 교정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정은은 미국에서도 ‘이정은6’를 유지하는 이유와 관련, “이정은5 언니도 LGPA 투어에서 뛰고 있어 투어 초반 라커에서 물건이 바뀐 적이 몇 번 있었다. 영어 스펠링도 똑같다. 그래서 그 이후로 ‘6’를 계속 쓰고 있다. 무엇보다 내게 6가 럭키 넘버이기 때문에 좋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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