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세제' 들어갔다… 뭘로 닦아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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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여성의 눈에 세제가 들어가 각막 손상을 입어 매일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 사연이 공개됐다.
브라운의 눈에 들어간 공업용 세제는 주로 기계류를 세척할 때 쓰이는 세제를 말한다.
공업용 세제나 락스, 염산처럼 산이 강한 제품은 눈에 들어가면 시력을 잃을 수 있다.
다만, 공업용 세제가 아닌 일반인이 설거지할 때 사용하는 주방용 세제는 시력을 잃을 정도로 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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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직장에서 청소를 하던 토니 브라운(37)의 눈에 공업용 세제가 들어갔다. 브라운은 급하게 병원을 찾았고 각막에 화상을 입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응급실에서 6시간 동안 눈에 식염수를 넣어 세제를 씻어냈다. 그는 "이후 시력은 되찾았지만, 각막이 약해져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끼고 다녀야 한다"고 말했다.
브라운의 눈에 들어간 공업용 세제는 주로 기계류를 세척할 때 쓰이는 세제를 말한다. 공업용 세제나 락스, 염산처럼 산이 강한 제품은 눈에 들어가면 시력을 잃을 수 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눈에 강한 화학 물질이 들어간 경우 빠르게 119에 신고하고 도움을 기다리는 동안 계속 물로 헹궈내야 한다. 단, 깨끗한 물을 사용해야 하며 눈을 뜬 상태로 헹궈야 한다. 눈에 들어간 세제가 어떤 제품인지 확실히 알아 놓으면 츼료진이 치료할 때 도움이 된다.
다만, 공업용 세제가 아닌 일반인이 설거지할 때 사용하는 주방용 세제는 시력을 잃을 정도로 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드물다. 주방용 세제가 눈에 들어갔을 때도 흐르는 물로 눈을 세척하는 게 효과적이다. 이후에 충혈이나 통증이 없다면 병원에 가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아질 가능성이 크다. 단, 나아질 때까지 눈을 억지로 비비거나 만지지 않는다. 시간이 지났음에도 눈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이물감이 있다면 안과를 찾아 검사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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