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인덕산, 가을 정취 '물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항 인덕산이 가을을 맞아 은빛 억새 물결과 형형색색의 사계장미로 장관으로 이루고 있다.
인덕산은 인근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의 완충 역할을 하는 유일한 녹지공간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5년간 생태복원사업을 진행하고 한 차례 보완공사까지 마쳤다.
총면적 18만2238㎡(5만5000평)에 식물 28만3000여 그루를 심고 훼손된 억새 군락의 자연 천이를 유도, 자연친화적인 특화공간을 마련한 것.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등산로·맨발로서 '트래킹' 즐겨
포항 인덕산이 가을을 맞아 은빛 억새 물결과 형형색색의 사계장미로 장관으로 이루고 있다.
인덕산은 인근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의 완충 역할을 하는 유일한 녹지공간이었다.
하지만 1990년대 항공기 안전 고도 확보를 위해 정상부를 들어내면서 먼지가 날리고 토사가 유출되는 등 시름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5년간 생태복원사업을 진행하고 한 차례 보완공사까지 마쳤다.
총면적 18만2238㎡(5만5000평)에 식물 28만3000여 그루를 심고 훼손된 억새 군락의 자연 천이를 유도, 자연친화적인 특화공간을 마련한 것.
특히 이 곳에는 등산로와 맨발로가 조성돼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공중화장실, 안내판,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은 덤이다.
시는 진입로 정비·추가 개설 등을 통해 이용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계절별 특색있는 경관을 연출하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심판대 선 이재명, 사법리스크 1차 허들은 ‘벌금 100만원’
- ‘의료·연금개혁’ 성과 자찬한 尹 정부…전문가들 “긍정적” “추진 의지 없어”
- 바닥까지 추락한 코스피, 반등 시점은 언제쯤
- 금감원 잦은 인사교체…“말 안 통해” 전문성 지적도
- 대한항공 합병 코앞인데 내부는 ‘시끌’…불안한 비행 앞둔 아시아나
-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포스코 글로벌센터 추진에 지역사회 ‘부글부글’
- 이재명 ‘운명의 날’…오늘 ‘선거법 위반’ 1심 선고
- 티메프 피해자들 “결제대금 유예해달라”…카드사 “심사 결과대로”
- [속보] 北김정은, 자폭공격형무인기 시험 지도…"대량생산" 주문
- 애플·테슬라로 몰리는 자금…“美, 자금흡수 모멘텀 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