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어 이문3 ‘아이파크 자이’... 분양가 3550만원 흥행할까
이문 1·2구역 모두 조기 완판… 3구역은 초역세권 강점
19일 이문3구역 조합은 이문 아이파크 자이의 평당 분양가를 3550만원으로 하는 방안에 대해 전날 동대문구청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의 평균 분양가는 11억 900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전용 59㎡ 분양가는 8억 9000만원으로 나올 예정이다. 다만 천장산 바로 앞에 별동으로 짓는 3단지는 테라스하우스 콘셉트인 만큼 다른 단지보다 가격대가 1~2억원 높게 나온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월 27일부터 이문 아이파크 자이의 모델하우스를 운영한다. 30일 특별공급 물량부터 공급하며 31일 1순위 청약, 11월 1일 2순위 청약이 각각 진행된다. 대규모 단지인 만큼 일반 분양 물량도 1000가구 이상 나온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최고 41층 높이, 25개동, 총 4321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146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 초역세권 단지다.
분양가는 올해 이 지역에서 공급된 아파트들과 비교해 다소 올랐다. 이문·휘경뉴타운에 올해 두 차례 분양이 이뤄졌었다.
4월에 공급된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평균 분양가가 3.3㎡ 당 평균 2930만원, 전용면적 84㎡ 9억 7600만원(최고 분양가 기준)이었다.
8월 일반분양이 이뤄진 ‘래미안 라그란데’는 3.3㎡당 평균 3285만원으로, 곧 분양 예정인 ‘아이파크 자이’보다 저렴했다. 전용면적 84㎡ 기준 10억원대를 형성해 1억원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휘경자이 디센시아와 래미안 라그란데는 각각 52대1과 79.1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조기 완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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