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고군분투’ C9 꺾고 2승 고지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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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e스포츠가 2번의 한타에서 클라우드 나인(C9)을 제압하면서 대회 참가팀 중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밟았다.
이때 LNG '타잔' 이승용(리신)이 '용의 분노(R)'로 세 명을 공중에 띄우면서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다.
C9은 마지막으로 바론 둥지 근처에서 회심의 한타를 열었지만 상대의 딜러진을 녹이지 못해 무릎 꿇었다.
LNG는 내셔 남작 버프와 화염 드래곤 영혼을 장착한 채 상대의 진영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부수며 31분에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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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e스포츠가 2번의 한타에서 클라우드 나인(C9)을 제압하면서 대회 참가팀 중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밟았다.
LNG는 20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2일 차 경기에서 C9을 상대로 승리했다.
두 팀은 각자 필승 공략대로 게임을 운영했다. LNG는 미드라이너 ‘스카웃’ 이예찬을, C9은 탑라이너 ‘퍼지’ 아브라힘 알라미를 키웠다. 양 팀 모두 정글러의 활약으로 각각 1킬씩 얻었다.
팽팽하던 경기 흐름은 한타 2번에 승패가 좌우됐다. 서포터가 전사한 LNG는 미드 2차 포탑을 끼고서 4대5 싸움을 맞받아쳤다. 이때 LNG ‘타잔’ 이승용(리신)이 ‘용의 분노(R)’로 세 명을 공중에 띄우면서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다.
에이스를 띄운 LNG는 3번째 드래곤을 사냥하고 사이드에서 상대 타워를 압박했다. C9은 마지막으로 바론 둥지 근처에서 회심의 한타를 열었지만 상대의 딜러진을 녹이지 못해 무릎 꿇었다. LNG는 내셔 남작 버프와 화염 드래곤 영혼을 장착한 채 상대의 진영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부수며 31분에 경기를 마쳤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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