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원들 5분 발언 통해 다양한 시정 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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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원들이 지난 19일 열린 제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다양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시정 개정을 촉구했다.
우선 김병민 의원은 기흥구에 건설이 진행 중인 플랫폼시티의 도로 개선과 마북동 전선지중화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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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규, 공공시설 쾌적함 위해 노력
이윤미, '집회 현수막' 법에 의거 관리해야
용인특례시의원들이 지난 19일 열린 제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다양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시정 개정을 촉구했다.
우선 김병민 의원은 기흥구에 건설이 진행 중인 플랫폼시티의 도로 개선과 마북동 전선지중화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자유발언 서두에서 마북동, 구성동, 동백동 주민들이 GTX용인역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준비하고 있는지 질문하면서, 용구대로에서 각각 분기되는 마북삼거리와 구성2교 삼거리가 있을 때 용구대로의 교통흐름을 평가할 것과 마북삼거리를 마북사거리로 개선하고, 구성2교 삼거리를 없애는 경우의 용구대로의 교통상황을 평가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평가 결과에 따라 마북사거리 설치시 교통흐름이 개선되면 마북사거리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진규 의원 공중화장실 등 공공시설 편의성과 쾌적성 향상을 위한 용인시의 정책적 노력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22년말 기준 50세 이상 연령대 거주자가 처인구 전체의 41.3%를 차지하고 있어 중장년 인구가 많은 편인데다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 거동 취약자들을 위해서도 처인구청 별관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처인구 내 행정복지센터나 주민자치센터 17곳 중 양지주민센터 한 곳을 제외하고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은 상태"라며 "여름에 덥고 습하고 악취가 너무 심해 이용하고 싶지 않다는 민원이 많다. 또 세균 번식을 위해서도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윤미 의원은 무분별한 집회 현수막 단속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특정 집회의 운영을 위해 장기간 동안 기흥구와 수지구 일대에 난잡하게 게시된 현수막들의 위치를 언급하며 집회 신고 내용과 일치하지 않고 현수막이 게시된 모든 곳에서 집회나 1인 시위가 진행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집회는 이뤄져야 하지만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무분별한 집회 현수막에 대해서는 적절한 정비와 계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각종 집회에 따른 현수막의 경우 법제처 법령해석례에 따르면 집회 신고 기간 중 실제 집회가 열리는 기간에만 현수막을 표시·설치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해당 집회는 9월 5일 이후 현재까지는 한 곳에서 평일 월, 수, 금 격일로 하루 1시간가량 시위를 하고 있으나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집회를 하지 않고 있다"며 용인시가 법에 의거 관리 감독할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해당 집회 현수막으로 인한 민원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것만 기흥구 53건, 수지구 174건이다.
이 의원은 끝으로 "'질서 있고 기본이 잘 정비된 선진도시 용인'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행정의 미(美), 질서의 미(美)가 물씬 풍기는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안 =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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