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 독일 국대' 포돌스키, 폴란드에서 급여 못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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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국대스키'로 국내 축구팬들에게 잘 알려진 독일 국가대표 출신 루카스 포돌스키가 말년에 급여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
독일 '빌트'는 20일(한국시간) "포돌스키의 급여가 미지급되고 있다. 포돌스키는 2021년 여름부터 폴란드 1부리그이자 고향 클럽인 구르니크자브제에서 뛰고 있는데, 현재 구단은 재정적으로 큰 문제가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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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이른바 '국대스키'로 국내 축구팬들에게 잘 알려진 독일 국가대표 출신 루카스 포돌스키가 말년에 급여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
독일 '빌트'는 20일(한국시간) "포돌스키의 급여가 미지급되고 있다. 포돌스키는 2021년 여름부터 폴란드 1부리그이자 고향 클럽인 구르니크자브제에서 뛰고 있는데, 현재 구단은 재정적으로 큰 문제가 있다"고 보도했다.
포돌스키는 폴란드에서 태어났지만 독일 출신 아버지를 따라 독일 국적을 선택했다. 소속팀에서보다 국가대표에서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쳐 애국자라는 별칭을 얻었고, 독일이 월드컵에서 우승했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걸 제외하면 언제나 독일 대표팀으로 걸출한 활약을 하며 130경기 49골을 넣었다.
포돌스키는 쾰른, 바이에른뮌헨, 아스널, 인테르밀란, 갈라타사라이, 비셀고베, 안탈리아스포르 등 다양한 팀을 거쳐 2021년 폴란드 엑스트라클라사(1부) 자브제로 이적했다. 포돌스키의 고향 폴란드 글리비체에 사는 할머니가 자브제의 열렬한 팬이었기 때문이었다. 포돌스키는 이전부터 자브제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겠다고 밝히곤 했다.
그런데 포돌스키는 현재 구단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급여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 포돌스키뿐 아니라 팀 동료들 모두 급료가 연체됐다.
폴란드 신문 '체글라트 스포르토비'에 따르면 포돌스키와 팀 동료들은 최근 팀을 떠난 두 선수의 이적료만을 바라보고 있다. 시몬 브워다르치크가 오스트리아 슈투름그라츠로 이적할 때 10월 말까지 170만 유로(약 24억 원)이 지급돼야 하는데 현재까지 자브제는 이 금액을 받지 못했다.
또한 2022년 여름 크쥐시토프 쿠비카가 이탈리아 세리에C(3부) 베네벤토로 이적하면서 받았어야 할 금액도 아직 전부 받지 못한 상황이다. 할부급 지급도 미뤄지고 있어 이적료를 받을 수 있을지 확실치 않다. 포돌스키와 동료들로서는 이러한 상황이 하루빨리 해결되기를 기도할 수밖에 없다.
자브제의 재정 상황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팀 성적도 신통치 않다. 현재 자브제는 폴란드 1부리그에서 15위에 머물러있다.
사진= 루카스 포돌스키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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