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태형' 오피셜…성민규 단장 체제도 마침표 '차기 단장 선임 중'
차승윤 2023. 10. 20. 14:37
롯데 자이언츠가 성민규 단장 체제에 마침표를 찍었다.
롯데는 20일 오후 "제 21대 사령탑에 김태형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총액24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6억원)의 조건이다.
김태형 감독 선임만큼 중요한 이슈가 하나 더 발표됐다. 롯데는 오는 2024시즌까지 계약돼 있는 성민규 단장과도 작별을 고한다고 발표했다.
성민규 단장은 지난 2019년 9월 롯데에 부임했다. 부임 전 시카고 컵스 스카우트 및 메이저리그(MLB) 해설위원 등 화려한 경력으로 주목 받았다. 이대호 등 고참 선수와 같은 1982년생의 보기 드문 젊은 단장이기도 했다.
혁신 시도는 많았으나 성과가 없었다. 성 단장은 부임 후 공격적 트레이드와 새로운 육성 시스템 도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4년 동안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다. 특히 올 시즌을 앞두고 모기업의 지원을 받아 박세웅 연장계약, FA(자유계약선수) 3명 영입 등 공격적 시도까지 벌였으나 끝내 최종 7위에 그쳤다. 당초 올 시즌 전 재계약을 맺어 2024시즌까지 임기가 남아있었지만, 롯데는 결국 그에게 책임을 묻고 완전히 새 체제로 가는 길을 선택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황정음, ♥이영돈과 이혼→재결합 과정 고백.. “잘 합친 것 같다” (미우새) - 일간스포츠
- 마약 의혹 또 터졌다...유명배우 마약 내사에 또 연예계 빨간불 [왓IS] - 일간스포츠
- ‘사업가♥’ 최희, 다이어트 성공했네 “출산 전 74kg→현재 56kg” - 일간스포츠
- [TVis] “피임기구? 맞는 사이즈 없어서 안해” 박미선, 고딩아빠에 분노(고딩엄빠4) - 일간스포츠
- GD는 떠나고, 블랙핑크는 재계약 불투명…YG ‘히든카드’ 베이비몬스터만 남았다 - 일간스포츠
- '생방송 욕설 논란' 정윤정 쇼호스트 복귀 무산 - 일간스포츠
- 이효리, 3억 기부…선한 영향력 몸소 실천 [공식] - 일간스포츠
- [TVis] 서동주 “유방암 판정 母 서정희 어른스러워, 결혼 생각 없다” (퍼펙트라이프) - 일간스포
- [IS 포커스] “힘 떨어지기 전에 돌아온다”는 류현진, 한화 복귀 가능성은 - 일간스포츠
- SON이 또또 ‘탈락’…이번엔 22세 뉴캐슬 FW에 밀렸다, 논란의 EPL 베스트11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