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상장 앞둔 큐로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전문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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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항암 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전문 기업 큐로셀이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이사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CAR-T치료제는 말기 혈액암에서 획기적인 치료효과를 증명했으며 향후 고형암에도 적용하기 위한 기술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치열한 상황"이라며 "차별화된 CAR-T 기술과 연구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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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발셀 임상 2상 연내 마무리…공모 금액 477억~536억원
최근 항암 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전문 기업 큐로셀이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이사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CAR-T치료제는 말기 혈액암에서 획기적인 치료효과를 증명했으며 향후 고형암에도 적용하기 위한 기술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치열한 상황”이라며 “차별화된 CAR-T 기술과 연구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CAR-T치료제는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인 T세포를 분리하고 유전자 조작을 통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한 세포유전자치료제다. 특히 1회 투약으로 혈약암 환자의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차세대 치료제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큐로셀은 자체 개발한 면연억제극복기술(OVIS·Overcome Immune Suppression)을 통해 기술적 진입장벽을 높이기도 했다. 이는 기존 CAR-T 치료제의 작용 기전에 더해 2종의 면역관문수용체 발현을 동시에 억제하는 기술이다
김 대표는 “큐로셀은 CAR-T치료제 가운데 국내 최초로 임상을 시작한 안발셀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면역항암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올해 4월 국내 최초·최대 수준의 상업용 GMP생산 시설을 완공하고 허가를 위한 자체 점검이 진행 중으로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의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큐로셀은 최대 규모의 CAR-T 세포치료제의 우수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GMP)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CAR-T 세포 치료제로는 국내 최초 임상에 진입한 안발셀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을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김 대표는 “안발셀의 임상 2상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겠다”며 “현재 나온 중간결과에선 완전관해율 71%를 기록해 노바티스사의 킴리아(완전관해율 40%) 보다 월등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CAR-T 치료제는 임상 3상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내년 하반기 신약 허가 신청을 통해 2025년부터는 본격적인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상장 이후 차세대 CAR-T기술의 글로벌 사업을 추진해 면역세포항암제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큐로셀은 20일부터 2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31일과 내달 1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 나서고 내달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다.
큐로셀의 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2만9800~3만3500원이며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477억~536억원이다. 희망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4052억~455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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