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롯데, 김태형 전 두산 감독 신임 사령탑 선임···3년 총액 24억원
이형석 2023. 10. 20. 14:02
예상대로 롯데 자이언츠가 신임 사령탑으로 김태형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을 선임했다.
롯데는 20일 오후 "제 21대 사령탑에 김태형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총액 24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6억원)의 조건이다.
김태형 신임 감독은 신일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1990년 OB 베어스에 입단해 2001년까지 선수 시절을 보냈다. 은퇴 직후 두산과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배터리 코치를 역임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2015년에 첫 감독 커리어를 시작하여 8년간 두산에서 사령탑을 맡았다.
김태형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의 감독이라는 자리가 가진 무게감을 잘 알고 있다. 김태형이라는 감독을 선택해 주신 롯데 팬분들과 신동빈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 오랜 기간 기다렸던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성과를 내겠다"라고 다짐했다.
롯데는 20일 오후 "제 21대 사령탑에 김태형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총액 24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6억원)의 조건이다.
김태형 신임 감독은 신일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1990년 OB 베어스에 입단해 2001년까지 선수 시절을 보냈다. 은퇴 직후 두산과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배터리 코치를 역임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2015년에 첫 감독 커리어를 시작하여 8년간 두산에서 사령탑을 맡았다.
김태형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의 감독이라는 자리가 가진 무게감을 잘 알고 있다. 김태형이라는 감독을 선택해 주신 롯데 팬분들과 신동빈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 오랜 기간 기다렸던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성과를 내겠다"라고 다짐했다.
롯데가 김태형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는 추측은 시즌 중 이미 나왔다. 건강상의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래리 서튼 전 롯데 감독이 8월 말 사실상 경질된 직후 '김태형 감독 선임설'이 불거졌다.
최근 '롯데가 김태형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보도한 가운데 롯데 고위 관계자는 하나같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이강훈 자이언츠 대표이사도 김태형 감독을 만난 적 없다"고 답했다.
다만 김태형 감독이 유력 새 감독 후보라는 사실을 부인하진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두산 지휘봉을 잡은 첫 시즌 2015년 한국시리즈(KS)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역대 최장 기간인 7년 연속(2015~21년)으로 두산을 KS 무대에 올려놓았다. 정규시즌 통산 1149경기 승률 0.571(645승 485패 19무)를 기록했다.
최근 '롯데가 김태형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보도한 가운데 롯데 고위 관계자는 하나같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이강훈 자이언츠 대표이사도 김태형 감독을 만난 적 없다"고 답했다.
다만 김태형 감독이 유력 새 감독 후보라는 사실을 부인하진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두산 지휘봉을 잡은 첫 시즌 2015년 한국시리즈(KS)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역대 최장 기간인 7년 연속(2015~21년)으로 두산을 KS 무대에 올려놓았다. 정규시즌 통산 1149경기 승률 0.571(645승 485패 19무)를 기록했다.
특히 김태형 감독은 두산 시절부터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리더십을 발휘했다. 팀 분위기를 해치는 선수를 절대 봐주지 않았다.
롯데는 1992년 우승 후 30년 넘게 우승을 하지 못했다. 이에 롯데 내부에선 "팀에 변화가 필요하다.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가 와야 한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롯데의 달라진 방향성을 읽을 수 있다.
김태형 감독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롯데호텔 부산 사파이어룸에서 취임식을 갖고, 25일 상동구장 마무리 훈련 시 선수단과 상견례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롯데는 1992년 우승 후 30년 넘게 우승을 하지 못했다. 이에 롯데 내부에선 "팀에 변화가 필요하다.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가 와야 한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롯데의 달라진 방향성을 읽을 수 있다.
김태형 감독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롯데호텔 부산 사파이어룸에서 취임식을 갖고, 25일 상동구장 마무리 훈련 시 선수단과 상견례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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