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기능성 소재 연구성과 발표 外 남양유업·동아오츠카 [유통단신]
동아오츠카, KBL 공식 음료 스폰서 계약 조인식 진행
hy는 자사 기능성 소재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남양유업이 유산균 발효유청 단백질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동아오츠카는 KBL 프로농구 공식 음료 후원 스폰서 계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hy, 기능성 소재 연구성과 한국식품영양과학회 발표
hy는 ‘2023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자사 기능성 소재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hy가 이번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는 국내대학 4곳과 공동 진행했다. 세션 주제는 ‘기능성 소재의 건강증진 효과에 대한 탐색’이다.
발표는 △참나리 추출물 임상 결과(주종천 원광대 교수) △식물추출 혼합물(HY_IPA) 알코올 대사 및 숙취해소(유혜현 한양대 교수) △MPRO3 과민면역반응 개선(임신혁 포항공대 교수) △꾸지뽕잎 추출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에 대한 효과(이유현 수원대 교수) 순이다.
hy와 연구진은 동물실험을 통해 자사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MPRO3’ 장내 미생물 환경 변화와 과민면역반응 억제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개별인정형원료인 ‘꾸지뽕잎 추출물’의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제균 효과 및 감염에 대한 염증 수치 감소를 밝혀냈다.
이 외에도 ‘참나리 추출물’ 섭취가 인체 관절건강에 끼치는 개선 효과 및 안정성, ‘식물추출 혼합물 (HY_IPA)’의 섭취가 숙취 개선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박수동 hy 신성장팀장은 “hy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균주·천연물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신성장 소재 연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건강기능성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한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6월 ‘스트레스 관련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러한 내용은 올해 5월 SCI급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에 게재됐다.
남양유업, 유산균 발효유청 단백질 연구결과 발표
남양유업은 지난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정기학술대회’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성한 남양유업 헬스앤뉴트리션팀 팀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중장년 성인 건강을 위한 단백질 조제식품의 개발’이라는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남양유업은 새로운 기능성 단백질 소재 ‘유산균발효유청단백질’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시험 결과에 따르면 8주간 유산균발효유청단백질을 섭취한 인체에 단순 사지 근육량 뿐만 아니라 골격근량 증가를 보였다. 근력 향상에도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발효 전 유청단백질 대비 하지 동적평형이 좋아짐에 따라 운동능력 저하로 균형감각을 잃기 쉬운 노인들이나 중장년층에게 유효하게 작용할 수 있는 단백질 급원으로 평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남양유업은 단국대학교와 공동개발한 유산균발효유청단백질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테이크핏 케어'를 올해 1월 출시했다. 테이크핏 케어는 효소로 가수분해하여 만들었던 방식과 달리 유산균으로 발효한 단백질을 잘게 쪼개 분자량을 감소시켜 소화·흡수가 용이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근감소증과 다양한 대사성 질환과의 연관성에 주목해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중장년 건강 맞춤 제품을 지속 개발 중”이라며 “근감소증이 혈당조절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에 따라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오츠카, KBL 공식 음료 스폰서 계약
동아오츠카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프로농구 공식 음료 후원 스폰서 계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조익성 사장과 김희옥 KBL 총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2020~2021 시즌부터 2025~2026 시즌까지 6년 연속 공식 음료 스폰서로 동행한다.
선수들이 마시는 포카리스웨트와 마신다 생수 등 음료 일체와 아이스박스, 타월 등 각종 용품을 지원하고 비시즌 훈련 기간에도 스폰서십을 유지하며 지속 지원한다.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포카리스웨트는 선수들의 수분 보충을 책임지며 프로농구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소년 캠프 등을 통해 KBL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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