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플레이모빌과 팝업스토어 外 롯데웰푸드·삼양식품·오뚜기 [유통단신]
삼양식품, 수출 전용 똠얌불닭볶음탕면 미국 출시
오뚜기, 함태호재단 학술상 시상식
롯데칠성음료가 다음달 5일까지 롯데월드몰 아트리움 광장에서 ‘플레이모빌’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웰푸드기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의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 삼양식품은 수출 전용 불닭브랜드 신제품 ‘똠얌불닭볶음탕면’을 미국에 출시한다.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롯데칠성음료, 칠앤플레이랜드 팝업스토어 운영
롯데칠성음료는 다음달 5일까지 롯데월드몰 아트리움 광장에서 ‘칠앤플레이 랜드’(CHIL&PLAY LAND)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독일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과 공식 라이선싱 계약을 통해 칠성사이다와 함께 캠핑 분위기를 즐기는 피규어 및 협업 굿즈를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다.
칠앤플레이 랜드는 도심 속 피규어 숲을 재현했으며 게임존, 자판기존, 포토존, 세일즈존으로 구성된다. 소비자는 피규어 세상에 온 듯 점점 작아지는 피규어 상자 입구를 통과해 게임존에서 과녁 게임, 보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자판기존에서는 칠성사이다 뽑기 행사를 통해 각종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포토존은 피규어 패키지 속 주인공이 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부스, 한정판 플레이모빌 속 텐트를 재현한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다.
높이 5m 대형 피규어 에어 벌룬도 설치됐다. 세일즈존에서는 칠성사이다와 함께 캠핑을 즐기는 아빠와 딸 콘셉트를 담은 한정판 피규어와 협업 굿즈를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세계적인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과 협업한 팝업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칠성사이다의 투명함과 세상의 모든 취향을 담아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와 플레이모빌이 협업한 한정판 플레이모빌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이달 10일 사전 발매돼 5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롯데웰푸드, 무설탕 디저트 ‘제로’ 신제품 2종 선봬
롯데웰푸드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의 신제품 ‘제로 쿠앤크샌드’와 ‘제로 마일드 초콜릿’ 2종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은 소비자조사에서 출시 요청을 가장 많이 받은 초콜릿과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쿠키앤크림 샌드 등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만들었다.
제로 쿠앤크샌드는 바삭한 카카오 쿠키와 달콤한 바닐라 크림의 조합의 스테디셀러 디저트다. 제로 마일드 초콜릿은 기존 설탕을 사용한 초콜릿과 달리 마지막까지 깔끔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신제품 출시로 제로는 총 10종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제로 과자류는 제로 초콜릿칩 쿠키, 제로 카카오 케이크,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크런치 초코볼, 제로 쿠앤크 샌드, 제로 마일드 초콜릿 등 6종이고 빙과류는 제로 아이스 초코바, 제로 밀크 모나카, 제로 밀크 소프트콘, 제로 미니 바이트 등 4종이다.
지난해 5월 론칭한 제로는 무설탕 디저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700억원에 달하는 판매액을 달성하며 무설탕 디저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내년에는 연간 900억원 이상의 판매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트렌드 모니터링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무설탕 디저트 카테고리를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 수출 전용 똠얌불닭볶음탕면 미국 출시
삼양식품은 수출 전용 불닭브랜드 신제품 ‘똠얌불닭볶음탕면’을 미국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똠얌불닭볶음탕면은 태국 전통 요리인 ‘똠얌’을 불닭볶음면에 접목한 제품으로, 라임, 고수 등으로 똠얌 본연의 풍미를 냈다.
삼양식품은 아시안 요리를 선호하는 현지인을 겨냥해 똠얌불닭볶음탕면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미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라며 “현지 맞춤형 제품을 지속 확대해 해외시장공략에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오뚜기, 함태호재단 학술상 시상식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제28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에서는 식품관련 회사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자문위원 등으로 식품기업 경영 참여 및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정윤화 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수상 영광을 안았다.
정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한 천연물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10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91편(국제 SCI(E)급 학술지 47편/국내학술지 44편), 특허 22건, 2편의 저서 등 연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의 시상은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을 대신해 신영재 오뚜기함태호재단 감사가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997년 5개 대학 14명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185여명 대학생에게 79억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해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관련 연구원들에게 매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27명이 수상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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