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대산산업단지~충남 당진 연결 도로공사 수주

임정희 2023. 10. 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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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고속국도 제30호 서산-영덕선 대산-당진간 건설공사(4공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금호건설이 낙찰자로 선정된 4공구는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의 일부 구간이다.

4공구의 사업비는 1345억원으로 금호건설은 90%의 지분을 갖고 있다.

금호건설은 이번 공사 낙찰자로 선정되면서 올해만 공공공사 수주고를 3122억원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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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고속국도 제30호 서산-영덕선 대산-당진간 건설공사(4공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금호건설

금호건설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고속국도 제30호 서산-영덕선 대산-당진간 건설공사(4공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금호건설이 낙찰자로 선정된 4공구는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의 일부 구간이다. 4공구의 사업비는 1345억원으로 금호건설은 90%의 지분을 갖고 있다. 금호건설은 이번 공사 낙찰자로 선정되면서 올해만 공공공사 수주고를 3122억원으로 늘렸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대산 석유화학단지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을 연결하는 총 길이 25.36km의 고속도로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대산항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도로 개통은 2030년으로 예정돼 있다.

4공구는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신시리와 충청남도 당진시 사기소동을 잇는 고속도로다. 왕복 4차로에 길이는 4.11 km이며, 교량12개소(총 길이 1.19km)와 당진 분기점을 포함하는 토목공사가 포함돼 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8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한편, 금호건설은 공공공사뿐 아니라 주택 분양에도 나선다.

금호건설은 서울 도봉동에 신규 아파트를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방학역 사이에 들어서는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다. 지하 2층~지상 18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99가구로 이 중 13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금호건설은 관계자는 “주택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민관합동 사업 및 신탁사업의 비중을 늘리고 있고, 안정적인 공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또 주택사업에만 치중하지 않고 토목, 건축, 해외 사업장 확장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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