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상품 매출 '쑥'…CU, '호로록 수제비' 출시

김유리 2023. 10. 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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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최근 동절기 상품 매출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국물 간편식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계절의 변화를 느낀 소비자들이 따뜻한 국물 요리를 많이 찾는 시기인 만큼 가성비를 높인 국물 간편식 6종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최저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진 최근 일주일(10월12~18일) CU의 주요 동절기 상품 매출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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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요리 계절…수제비·육개장·어묵탕 등 내놔
"맛·품질 높이고 가격은 식당 절반 이하로"

CU는 최근 동절기 상품 매출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국물 간편식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CU에서 모델들이 '호로록 김치수제비' 등 동절기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CU].

계절의 변화를 느낀 소비자들이 따뜻한 국물 요리를 많이 찾는 시기인 만큼 가성비를 높인 국물 간편식 6종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각 3000원대인 호로록 김치·해물·들깨 수제비 3종과 미정당 육개장 칼국수 등이다. 팔도한끼 어묵탕 직화닭발·매콤족발도 출시된다.

해당 상품은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맛과 품질은 일반 식당 수준으로 높이고 가격은 절반 이하로 낮춘 것이 특징이라고 CU는 설명했다. 한국소비자원의 가격 정보에 따르면 서울 지역 칼국수 평균 가격은 8920원이다.

호로록 수제비는 해물에서 우려낸 육수와 쫀득한 식감의 수제비를 푸짐하게 담은 제품이며 미정당 육개장 칼국수는 경북 경주를 대표하는 정통 간편식 제조업체 미정의 경험으로 육개장의 감칠맛을 살린 국물 요리다.

팔도한끼 어묵탕 직화닭발과 매콤족발은 부산의 유명 프리미엄 어묵 브랜드인 고래사 어묵탕과 인기 안주를 결합한 퓨전 상품이다. 겨울 안주 콘셉트로 뜨끈한 어묵 국물과 매콤한 요리로 궁합을 맞췄다. 두 상품을 각각 구매할 때보다 약 35% 더 저렴하다.

지난 9월 먼저 출시한 팔도한끼 어묵탕 제육볶음과 순대볶음은 약 한 달 동안 5만개가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 번에 두 가지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장점과 1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이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저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진 최근 일주일(10월12~18일) CU의 주요 동절기 상품 매출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우동, 국밥, 짬뽕 등 국물 간편식 매출은 전월 대비 33.8%, 국·탕·찌개 반찬류는 29.0%, 죽·스프류는 27.1% 매출이 증가했다. 대표적인 겨울 간식인 호빵과 군고구마도 각각 750.7%, 136.4% 급증했다. 음료에서도 겟(get) 커피(38.1%), 두유(27.4%), 원컵류(102.3%) 매출이 올랐으며 보온을 위해 많이 찾는 핫팩과 방한용품도 각각 117.8%, 59.5% 증가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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