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사법 리스크에 4만원선 붕괴...신저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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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장중 4만원 아래로 내려오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0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58%(1450) 내린 3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된 데 이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김범수 카카오 전 이사회 의장을 소환하는 등 카카오 경영진의 사법 리스크가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금감원 특사경은 카카오 창업자인 김 전 의장에게 오는 23일 오전 출석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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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장중 4만원 아래로 내려오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0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58%(1450) 내린 3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인 19일 3.11% 급락 마감한 데 이어 이날 3만8850원까지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카카오 주가가 장중 4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 2020년 5월 7일(수정주가 3만9842원) 이후 3년 5개월여 만이다.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된 데 이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김범수 카카오 전 이사회 의장을 소환하는 등 카카오 경영진의 사법 리스크가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금감원 특사경은 카카오 창업자인 김 전 의장에게 오는 23일 오전 출석을 통보했다.
앞서 금감원 특사경은 지난 13일 시세조종 관여 의혹이 제기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 3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날 서울남부지법은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들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배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금감원 특사경에 따르면 배 대표를 포함한 피의자들은 지난 2월 SM엔터(에스엠) 경영권 인수전 상대방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원을 투입, 에스엠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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