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 금리 고공행진… 코스피 7개월 만 24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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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2400선이 7개월 만에 붕괴됐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2415.80)보다 1.94%(46.97포인트) 빠진 2368.83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지수의 장중 2400선 붕괴는 지난 3월 27일 이후 약 7개월 만의 일이다.
미국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동부시간으로 오후 5시(한국시간 20일 오전 6시)를 넘어 5.001%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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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2400선이 7개월 만에 붕괴됐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2415.80)보다 1.94%(46.97포인트) 빠진 2368.83을 가리키고 있다.
이미 시초가에서 2391.54로 출발한 지수는 2400선을 탈환하지 못하고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의 장중 2400선 붕괴는 지난 3월 27일 이후 약 7개월 만의 일이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간 2.63%(20.62포인트) 하락한 763.42를 표시하고 있다.
지난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미 국채 10년물 금리의 장중 5% 선 돌파가 우리 증권시장의 악재로 작용했다.
파월 의장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경제클럽 간담회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또 올해 나타난 물가상승률 둔화에 대해 “우리의 목표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하락하고 있다는 신뢰를 구축하는 과정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미 국채 10념물 금리를 한때 5% 위로 끌어올렸다.
미국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동부시간으로 오후 5시(한국시간 20일 오전 6시)를 넘어 5.001%를 찍었다. 지금은 4.97%대를 가리키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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