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잰 몸무게 저녁과 차이 큰데… 알고보니 ‘이것’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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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과 저녁 체중이 2~5kg 정도 차이나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손가락으로 종아리를 눌렀을 때 눌린 부위가 부종으로 인해 10초가 지나도 원상태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특발성 부종 때문일 수 있다.
◇특발성 부종, 몸에 수분 축적돼 생겨대개 부종은 신장이나 심장 이상과 관련있다.
특발성 부종은 특별한 원인 없이 우리 몸 일부에 수분이 축적돼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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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부종, 몸에 수분 축적돼 생겨
대개 부종은 신장이나 심장 이상과 관련있다. 그래서 몸이 자꾸 붓고, 체중변화가 심하다면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소변검사, 흉부 X선 검사 등의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그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특발성 부종’일 가능성이 크다. 특발성 부종은 특별한 원인 없이 우리 몸 일부에 수분이 축적돼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병이 생겨 나타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소화장애, 두통, 피로감 등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특발성 부종은 우리 몸의 60~70%를 차지하는 체액량이 증가해 생긴다. 보통 특발성 부종이 생긴다고 알려진 원인은 ▲다이어트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 ▲오래 앉아 있는 습관 등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다이어트=특히 채소·과일 위주로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면 단백질 섭취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몸 속에 단백질을 이용해 합성되는 알부민이라는 성분이 부족해진다. 알부민은 혈관 속 수분이 장기에 원활하게 전달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데, 부족할 경우 혈관 속 수분이 정체된다.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흰쌀, 밀가루, 흰설탕 등 정제된 흰색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높이면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한다. 늘어난 인슐린은 신장의 세뇨관이 나트륨과 수분을 최대한 흡수하도록 작용,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지 못하게 만든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기=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혈액 순환이 잘 안되기 때문에 종아리 등 특정 부위로 체액이 몰린다. 체액이 과도하게 몰리면 혈관 안에 있어야 할 체액이 밖으로 빠져나와 세포 사이에 쌓인다. 또 혈관 안에서 체액이 빠져나가면 혈관은 체액이 부족하다고 느껴 비상 체계를 작동한다. 체액을 늘리는 호르몬인 레닌, 노르에피네프린을 분비시키면서 수분 배출을 줄인다.
◇사과 먹고, 유산소 운동 꾸준히 하기
특발성 부종은 생활 습관만 바꿔도 70~80%는 좋아진다. 다이어트를 한다면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되 식사량만 절반으로 줄이는 '반(半)식 다이어트'로 단백질 결핍을 막아야 한다. 식사 후에는 나트륨 대비 칼륨 함량이 높은 사과나 오렌지를 먹는다.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운동 역시 특발성 부종 개선에 좋은 방법이다. 혈액과 수분을 근육 사이에 쌓는 근력 운동보단 혈액순환을 돕는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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