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이 안 보인다"…4만 원 무너진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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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4만 원이 무너지며 연이틀 신저가를 기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40분 카카오는 어제(19일) 보다 2.84% 내린 3만 9,350원에 거래됐다.
4만 50원에 장을 시작하더니 3만 9,250원까지 빠지면서 52주 신저가를 또 한 번 다시 썼다.
카카오 주가가 장중 4만 원을 밑돈 건 지난 2020년 5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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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카카오가 4만 원이 무너지며 연이틀 신저가를 기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40분 카카오는 어제(19일) 보다 2.84% 내린 3만 9,350원에 거래됐다.
4만 50원에 장을 시작하더니 3만 9,250원까지 빠지면서 52주 신저가를 또 한 번 다시 썼다.
카카오 주가가 장중 4만 원을 밑돈 건 지난 2020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전거래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이 기간 하락률은 7.2% 수준이다.
거듭된 주가 하락에 증발한 시가총액만 1조 4천억 원에 육박한다.
앞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에스엠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 을 했다는 혐의로 구속되는 등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한 상황이다.
이에 더해 빅테크 특성상 금리에 민감한데,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5%를 돌파하는 등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발목이 잡힌 모습이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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