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예방접종, 잘못 맞으면 15배 비싸

이영호 2023. 10. 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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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본인이 전액을 부담해야 하는 대상포진 백신의 접종 가격이 의료기관별로 최대 15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은 조스타박스주, 스카이조스터주 등이다.

2021년에 스카이조스터주의 예방접종 평균가는 14만6천358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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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본인이 전액을 부담해야 하는 대상포진 백신의 접종 가격이 의료기관별로 최대 15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은 조스타박스주, 스카이조스터주 등이다.

2021년 조스타박스주의 예방접종 평균가는 16만6천28원으로, 가장 저렴했던 곳에서는 1만5천원에 맞을 수 있었다.

당시 이 백신의 접종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23만원이었는데, 최저가보다 무려 15배 비쌌다.

조스타박스주의 2022년 접종 평균가는 16만5천471원에 최저 9만원, 최고 40만원이었다. 올해(평균가 16만5천462원)는 최소 7만원∼최대 40만원이었다.

2021년에 스카이조스터주의 예방접종 평균가는 14만6천358원이었다. 최저가는 4만원, 최고가는 6배가량인 23만원이었다.

작년과 올해 스카이조스터주의 예방접종비는 평균 약 14만6천원에 최저 8만원, 최고 30만원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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