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 유상증자에 하한가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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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STX 주가가 장초반 급락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TX는 9시 20분 기준 어제(19일) 보다 25.15% 떨어진 1만 90원에 거래됐다.
앞서 전거래일 장이 끝난 뒤 STX는 보통주 736만 주, 전체 8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증자 목적은 2차전지 공급망을 확대하고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 '트롤리고' 사업을 세계적으로 확장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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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8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STX 주가가 장초반 급락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TX는 9시 20분 기준 어제(19일) 보다 25.15% 떨어진 1만 90원에 거래됐다.
20% 넘게 하락 출발하더니 급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앞서 전거래일 장이 끝난 뒤 STX는 보통주 736만 주, 전체 8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증자전 발행주식은 2,365만여 주로, 30% 넘는 물량이 추가되면서 주식 가치 희석이 우려된다.
증자 목적은 2차전지 공급망을 확대하고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 '트롤리고' 사업을 세계적으로 확장하기 위함이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발행가액은 오는 12월 6일 발표된다.
STX 관계자는 "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으로서 동남아, 남미, 아프리카 등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확대·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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