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4분기 홍콩H·유로스톡스50 ESL 조기 상화 실패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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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0일 4분기 주식시장의 조정으로 홍콩H지수와 유로스톡스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둔 주가연계증권(ELS)가 조기상환에 실패할 수 있다는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물론 시장이 빠르게 안정되고 상승하면 조기상환 실패는 제한적 수준에 그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특히 ELS 발행 비중이 높은 유로스톡스50지수의 흐름이 4분기 조기상환 여건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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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0일 4분기 주식시장의 조정으로 홍콩H지수와 유로스톡스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둔 주가연계증권(ELS)가 조기상환에 실패할 수 있다는 전망했다.3분기 주식시장의 조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떄문이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홍콩H지수는 이미 6개월 전 지수의 95%를 하회하고 있고, 유로스톡스50지수도 3분기 중 하락으로 4월 지수 수준의 95%까지 하락했다”면서 “코스피200 지수도 4월 초 지수 수준의 95%에 근접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닛케이225를 제외하면 4분기에는1차 중간평가에서 여유 있는 조기상환율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홍콩H지수가 위험하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2020년 4분기까지 발행된 ELS는 대부분 조기상환 됐지만 2021년 1월부터 발행된 금액은 대부분 조기 상환에 실패했고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만기 상환대상이 된다”며 “문제는 이들 종목들이 대부분 만기 상환 과정에서 원금 손실이 예상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국체가격 상승과 잡히지 않는 물가 수준,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글로벌 증시가 강세 전환에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홍콩H와 유로스톡스50 지수에서 일부 조기 상환 실패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물론 시장이 빠르게 안정되고 상승하면 조기상환 실패는 제한적 수준에 그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특히 ELS 발행 비중이 높은 유로스톡스50지수의 흐름이 4분기 조기상환 여건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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