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 중"…'마약설' 톱배우, 활발 활동에 공개 예정작 '비상' [엑's 이슈]

오승현 기자 2023. 10. 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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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급 톱스타가 마약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며 연예계에 또 한 번 빨간불이 떴다.

19일,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의 혐의로 영화배우 A씨, 연예 지망생, 유흥업소 관계자들 등 8명에 대한 내사(입건 전 조사 단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주연배우의 마약 혐의는 치명적이기에 공개 여부, 배우 교체 등의 변화가 시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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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주연급 톱스타가 마약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며 연예계에 또 한 번 빨간불이 떴다.

19일,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의 혐의로 영화배우 A씨, 연예 지망생, 유흥업소 관계자들 등 8명에 대한 내사(입건 전 조사 단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01년 한 시트콤으로 데뷔해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주연급 배우로 밝혀진 상황. 하지만 아직 마약 혐의가 확정된 것은 아닌 상태다.

이에 대해 A씨의 소속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해당 수사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A씨는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들과 촬영 돌입 예정인 드라마 등 여러 편의 작품 일정을 소화하고 있던 상태다. A씨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주연배우의 마약 혐의는 치명적이기에 공개 여부, 배우 교체 등의 변화가 시급해진다.

19일은 유아인이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과 증거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날이기도 하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시술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미다졸라,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총 4종의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했으며 44차례에 걸쳐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 처방, 구매한 혐의를 받는다.

마찬가지로 여러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유아인의 공개 예정작 또한 모두 멈춘 상태다.

유아인의 혐의에 공개를 앞뒀던 유아인 주연작 '승부'와 '종말의 바보'에 관련해 넷플릭스 측은 "공개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며 제작사와 논의 후 이를 결정했다.

또한 영화 '하이파이브'도 촬영 완료 및 개봉을 앞두고 있었으나 해당 상황으로 인해 멈추게 됐다. 이어 유아인이 출연을 확정했던'지옥' 후속편 또한 촬영 전 다른 배우로 교체되는 등의 영향을 끼쳤다.

같은 날 전해진 두 주연 배우의 마약 관련 소식은 연예계에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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