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투병' 안성기, 손하트+흑발로 뽐낸 건강함…기대되는 행보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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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투병을 이겨낸 원로배우 안성기의 건강한 근황이 포착됐다.
안성기는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 개최된 '제43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안성기는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철저한 치료와 건강 회복에 집중 중인 안성기는 지난 2월 경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아직은 내가 봐도 조금 못 미치는 것 같다. 목소리도 그렇고 좀 더 지나야 하지 않을까 한다. 올해가 지나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며 활동 시기를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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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혈액암 투병을 이겨낸 원로배우 안성기의 건강한 근황이 포착됐다.
안성기는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 개최된 '제43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황금촬영상'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에서 우리영화의 지속적 기술감각을 유지하고 새로운 스크린 얼굴을 찾는데 목적을 둔 영화제다.
안성기는 이날 배우 부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9월 혈액암 투병 사실을 직접 알렸던 그는 "당시 항암 치료를 받고 최근에 건강이 좀 나아져 외출할 수 있었던 상태였다. 가발을 벗으면 민머리인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안성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도 "현재 치료를 받으며 상태가 많이 호전되고 있는 중"라고 전한 바 있다.
이날 안성기는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투병 중에도 故 강수연 추모전 개막식, 들꽃영화상 등 다양한 공식 석상에 참석했던 그는 '황금촬영상' 포토타임에서도 부축 없이 건강히 걸어나와 손하트 포즈를 하며 미소를 지었다.
철저한 치료와 건강 회복에 집중 중인 안성기는 지난 2월 경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아직은 내가 봐도 조금 못 미치는 것 같다. 목소리도 그렇고 좀 더 지나야 하지 않을까 한다. 올해가 지나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며 활동 시기를 언급한 바 있다.
차기작은 미정이라는 안성기는 "저를 기다리면서 좋은 작품이 나오기를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귀띔했다.
그는 2022년 대종상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은 뒤에도 "제 건강 너무 걱정 많이 해주시는데 아주 좋아지고 있고, 또 새로운 영화로 여러분들을 뵙도록 하겠다"며 연기에 대한 변치않는 열정을 드러냈다.
안성기의 식지 않는 뜨거움이 기대를 모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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