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관왕 황선우, 전국체육대회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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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20·강원도청)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황선우는 19일 전라남도 목포에서 막을 내린 막을 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수영 5관왕을 달성, 한국체육기자연맹 소속 기자단 투표에 의해 MVP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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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육대회 역사상 최초 3연속 MVP 선정 쾌거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20·강원도청)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황선우는 19일 전라남도 목포에서 막을 내린 막을 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수영 5관왕을 달성, 한국체육기자연맹 소속 기자단 투표에 의해 MVP를 차지했다.
지난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이하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총 메달 6개(금 2, 은 2, 동 2)를 획득하는 등 대한민국 수영의 ‘황금세대’를 이끌어 가고 있는 황선우는 지난 102회·103회 대회에 이어 3년 연속으로 MVP에 등극했다.
3연속 MVP는 전국체육대회 역사상 최초이다. 그는 올해 체전에서 자유형 100m·200m, 계영 400m·800m,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선우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일반부로서 첫 5관왕을 차지하고, 체전 최초로 3년 연속 MVP에 오른 것이 매우 뜻깊다”며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감사하고 다가오는 선발전을 비롯하여 파리하계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던 선수들이 다수 출전해 국민에게 스포츠를 통한 기쁨과 감동을 전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3관왕에 오르며 대한민국 선수단 MVP로 선정됐던 수영 김우민(22·강원도청)은 자유형 400m·1,500m, 계영 400m·800m에서 1위를 차지하며 4관왕에 올랐다.
마찬가지로 항저우아시안게임 3관왕이자 MVP였던 양궁 임시현(20·한국체대)은 이번 체전에서 우수한 실력을 발휘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수영 김서영(29·경북도청)은 개인혼영 200m·400m, 계영 400m·800m 혼계영 400m에서 다섯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5관왕에 등극했다.
대회 7관왕에는 체조 문건영(17·광주체고)이 올랐다. 그는 철봉, 평행봉, 안마, 링, 마루운동, 도마, 개인종합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체조의 장밋빛 미래를 예고했다.
고교 유망주인 수영 최강인(17·율곡고) 선수와 허연경(18·방산고) 역시 나란히 5관왕에 올랐다. 이처럼 많은 선수의 활약으로 차후 대회는 물론, 9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화합·감동·희망·안전을 목표로 개최된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17개 시·도의 총 49개 종목(정식 47, 시범 2) 2만9955명의 선수단(선수 2만8477명, 임원 1478명)과 미국, 일본, 독일 등 18개국 1458명의 해외동포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전이 치러졌다.
대회 기록으로는 한국신 8개, 한국주니어신 4개, 한국주니어타이 2개, 대회신 78개, 대회타이 4개 등 총 96개의 기록을 달성했으며, 다관왕의 경우 7관왕 1명, 5관왕 4명, 4관왕 13명, 3관왕 30명, 2관왕 169명을 배출했다.
시도별 종합순위로는 경기도가 메달 합계 424개, 총 득점 6만4856점을 기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서울특별시가 53,042점으로 종합 2위, 경상북도가 51,445점으로 3위에 올랐다. 재외동포 종합순위로는 재미국대한체육회선수단이 1위, 재일본대한체육회선수단이 2위, 재인도네시아대한체육회선수단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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