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니트, 그대로 꺼내 입었더니 몸 '간질간질'… 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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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가 찾아왔다.
보온을 위해 가을·겨울에 입던 옷을 꺼내는 시기다.
하지만 서랍에 오래 보관하던 옷을 바로 꺼내 입었다간 피부 가려움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니트, 햇볕에 말리거나 세탁한 후 입어야 니트류는 옷 소재 특성 상 실 사이에 진드기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서식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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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햇볕에 말리거나 세탁한 후 입어야
니트류는 옷 소재 특성 상 실 사이에 진드기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서식하기 쉽다. 이는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천식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털로 만든 목도리를 코·입 등에 가까이 하면 실 내부에 서식하던 세균들이 호흡기로 들어올 수 있어 위험하다. 니트류나 털 목도리를 착용할 때는 주 1회 이상 세탁하거나 햇볕에 말려 진드기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코트, 미리 꺼내 통풍 잘 되는 곳에 둬야
오랜만에 입는 코트는 기름기가 휘발될 수 있도록 미리 옷장에서 꺼내 비닐을 벗기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두는 게 좋다. 코트에 남아있는 기름기는 옷감에 손상을 입힐 수 있고,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도 있다. 코트를 오랜 시간 보관할 때는 드라이클리닝 후 옷장에 보관하는 게 좋다.
◇패딩, 세탁 후 충전재까지 건조해야
작년 겨울 세탁한 패딩을 제대로 말리지 않고 보관했다면 세균이 증식했을 수 있다. 젖은 패딩이 마르지 않으면서 패딩에 사용된 솜, 거위털 등과 같은 충전재 틈 사이로 세균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패딩을 보관할 때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고, 되도록 다른 옷들과 구분해 걸어둔다. 이는 세탁 후뿐 아니라 평소에도 마찬가지다. 다른 옷과 함께 보관할 경우 간격을 유지하고, 장롱 속에 방습제를 비치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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