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택 경기전망 ‘파란불’...서울·인천 올랐는데 경기만 뚝
전국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는 기준선이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 비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수도권은 전국 지수와 비슷하게 9월 102.1에서 10월 102.9로, 같은 기간 비수도권 역시 83.3에서 84.5로 역시 소폭 올랐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은 112.7에서 115, 인천은 91.4에서 96.5로 각각 올랐다. 반면 경기는 102.3에서 97.2로 떨어졌다. 광역시의 경우 대구(93.1→100)와 세종(85.7→92.3)은 상승했지만, 울산(85.7→78.5)과 광주(100→93.7), 대전(109.5→105.8)은 하락했다.
그 외 지역은 강원과 제주, 충남을 제외하고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강원은 9월 대비 21.7포인트(69.2→90.9) 상승했지만, 매달 지수 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경기 전망이 다소 불안정한 편이다.
주택사업 경기 전망 지수는 2022년 11월(39.2) 최저점을 찍은 이후 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올해 8월 96.7로 최고점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시장 전망 지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점차 회복되는 분위기지만 완전한 시장 회복이 어렵다는 것이 주택산업연구원 분석이다. 여전히 미분양이 증가하고 있고 고금리 상황으로 중견 건설사의 부도 위기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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