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샵 입점에 최저가 보상제까지”…패션 플랫폼, 해외 직구족까지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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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플랫폼이 해외 직구족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외 직구 시장이 커지자 국내에서 인기 있는 해외 직구샵을 플랫폼에 입점시키고 최저가 보상제까지 도입해 직구족을 고객으로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패션 플랫폼이 해외 직구족 공략에 나선 것은 고물가와 경기둔화 장기화가 이어지면서 '갓성비'로 불리는 해외 직구 상품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패션 플랫폼뿐 아니라 이커머스 업계도 해외직구 상품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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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도 1~3만원대 중심 해외직구 카테고리 론칭
패션 플랫폼이 해외 직구족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외 직구 시장이 커지자 국내에서 인기 있는 해외 직구샵을 플랫폼에 입점시키고 최저가 보상제까지 도입해 직구족을 고객으로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지그재그는 국내 최대 스페인 직구 쇼핑몰 ‘스페인샵’을 입점시켜 직구 상품을 판매 중이다.
스페인샵은 스페인 신상·세일 상품을 선보이며 평균 배송일 8.5일로 스페인에서 출발하는 상품들 중 가장 빠른 배송을 자랑한다.
지그재그는 해외구매 대행 서비스 이용 시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수집해야 하는 만큼 이와 관련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일부 변경하고 20일부터 적용·시행 중이다.
지그재그 관계자는 “해외 직구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랜디도 최근 해외직구 카테고리를 새로 론칭했다.
패션부터 언더웨어, 비치웨어, 주얼리, 패션소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1만원대부터 3만원대 후반에 이르는 합리적인 가격에 무료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브랜디는 해외직구 카테고리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기획전을 열고 최대 30% 할인이 가능한 쿠폰팩을 제공하고, 상품 판매금액이 타사보다 높을 경우 차액의 300%를 포인트로 보상해준다.
브랜디는 해외직구 상품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패션 플랫폼이 해외 직구족 공략에 나선 것은 고물가와 경기둔화 장기화가 이어지면서 ‘갓성비’로 불리는 해외 직구 상품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올 2분기 해외 직구 거래액은 1조6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했다.
향후 시장 성장 가능성도 높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8년 3조6000억원 규모였던 해외 직구 시장은 지난해 6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내달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쇼핑 이벤트가 있어 직구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패션 플랫폼뿐 아니라 이커머스 업계도 해외직구 상품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티몬은 최근 1만원 내외의 초저가 해외 상품 중에서도 품질이 검증된 직구 상품만 선별해 5일 이내 도착하는 빠른 무료배송으로 선보이는 ‘해외직구 초저가샵’을 오픈했다.
현재 100여종의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패션 카테고리를 확장해 연내 3~4배 가량 품목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G마켓과 옥션은 수입분유에 주목했다. G마켓에서 최근 5년 간 수입분유 거래액을 살펴본 결과 각각 전년 대비 ▲2019년 32% ▲2020년 34% ▲2021년 14% ▲2022년 26% ▲2023년 1~9월 35%로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G마켓과 옥션은 당일출고 서비스 ‘맘마배송’을 통해 압타밀 제품을 묶음별로 판매한다.
맘마배송은 몰테일과 함께 선보이는 해외 당일출고 서비스이며, 오후 12시(정오) 이전 주문 시 독일 현지에서 바로 발송, 영업일 기준 약 5~7일 안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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