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읽는 타이어·V2L… 미래모빌리티 기술 총집결

이용상 2023. 10. 20.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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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19~21일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 미래 모빌리티 제품과 기술들이 총집결했다.

2017년에 시작해 올해 7회째인 DIFA는 전기차, 전동화 부품,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박람회다.

소형차, 전기차, 로보택시 등에서 높은 활용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 GT라인, EV6 GT, 레이 EV 등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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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DIFA, 대구서 개막


대구에서 19~21일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 미래 모빌리티 제품과 기술들이 총집결했다. 2017년에 시작해 올해 7회째인 DIFA는 전기차, 전동화 부품,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박람회다.

한국타이어는 ‘아이타이어(i-Tire)’를 들고 왔다.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복합 센서가 주행 중 타이어 마모 상태, 압력, 온도, 주행 이력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한다. 노면 상태도 진단한다.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로 보다 안전한 주행과 효율적인 차량 관리를 돕는다.

내부에 공기가 없는 ‘아이플렉스(i-Flex·사진)’ 타이어도 공개했다. 2010년부터 정부 과제로 수행해 온 미래형 타이어 연구의 성과물 중 하나다. 타이어 내부에 공기가 없어 펑크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 적정 공기압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 항상 최상의 기동성을 갖추고 있다. 소형차, 전기차, 로보택시 등에서 높은 활용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선보였다. ‘아이오닉6’,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도 함께 전시했다. 전기차 배터리를 외부에 끌어 쓰는 기술인 V2L(Vehicle to Load)을 이용해 캠핑을 체험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기아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 GT라인, EV6 GT, 레이 EV 등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였다.

GM의 한국연구개발법인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메인 전시공간인 ‘버추얼 존’에서 내연기관 시대의 엔지니어링 기술이 미래 전동화 시대에 ‘버추얼 엔지니어링’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구현했다. ‘EV 존’에는 한국 출시를 준비 중인 얼티엄(Ultium) 플랫폼 기반의 미래 전기차를 배치했다. 차량 충돌 테스트용 ‘더미’를 전시한 ‘더미 파크’도 마련했다.

삼성SDI는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등 차세대 라인업과 P6(6세대 각형 배터리), P5(5세대 각형 배터리) 등 프리미엄 배터리 제품을 전시했다. 2027년 양산 예정인 전고체 배터리 로드맵도 공개했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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