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0월 20일]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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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다윗의 별명은 '하나님 마음에 한한 자'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다윗은 시편 20편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라고 고백합니다.
여호수아 역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 한 분을 의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과 가족 모두는 여호와 한 분만을 섬길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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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주를 앙모하는 자’ 354장 (통 39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20편 1~9절
말씀 : 다윗의 별명은 ‘하나님 마음에 한한 자’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과연 무엇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것입니까. 다윗은 시편 20편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라고 고백합니다. 시편 20편 7절을 보면, 병거나 말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며 그 이름을 의지하는 것이야 말로 성도의 가장 큰 영광임을 고백합니다.
여호수아 역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 한 분을 의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과 가족 모두는 여호와 한 분만을 섬길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잘 믿는 것’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잘 믿을 뿐 아니라, 하나님 한 분을 의지하는 태도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믿음의 조상들이 하나님을 완전히 부인하거나, 하나님을 멀리 떠났던 적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으며 동시에 우상을 함께 섬기기도 하였고,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하나님이 아니라, 말과 병거, 이웃 나라의 권력을 의지하는 백성들의 죄악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도는 마땅히 성경의 역사를 통해 우리의 신앙을 점검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하나님을 믿음과 동시에 얼마든지 다른 것을 더 의지하는 실수를 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질과 힘을 의지하기도 하고, 우리의 생각이나, 경험 때문에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더욱 기억하며 고백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편 20편 1절과 2절을 통해 괴로운 인생에 응답하시는 분이 오직 하나님 한 분이라는 사실을 전달합니다. 그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환난 날에 우리를 구원하실 뿐 아니라, 우리를 위로해주시며, 우리의 이름을 높여주시는 분이라고 설명합니다. 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유일한 도움이실 뿐 아니라, 영원까지 인도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선포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인생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윗은 시편 20편 5절에 기록된 것처럼 우리가 의지하는 분이 전능하신 하나님이기 때문에 승리의 깃발을 흔들 수 있다는 사실로 힘겨운 우리의 인생을 크게 위로합니다.
과연 우리는 무엇을 의지하고 있습니까. 누구를 신뢰하며 살아갑니까. 힘겨운 매일의 삶 속에서 우리의 믿음이나 열심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더욱 의지하며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로 살아가는 인생 되길 바랍니다.
기도 : 살아계신 하나님, 고난과 힘겨운 자리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돈과 권력, 나의 믿음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한 분을 의지하는 인생 되게 하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최우준 라이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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