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이런 신호’ 나타나면… 곧 주름 생긴다는 뜻

이채리 기자 2023. 10. 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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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없어질 때쯤 피부 노화가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름, 탄력 감소는 피부 노화가 진행돼 나타난 결과물이다.

피부 노화를 막고 싶다면 노화의 신호를 알아차리고, 그에 맞춰 대비하는 게 좋다.

◇대표적인 피부 노화 신호 3▷상처치유 능력 감소=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그 부위 조직의 손상을 채우기 위해 피부세포는 분열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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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노화를 막고 싶다면 노화의 신호를 알아차리고, 그에 맞춰 대비하는 게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많은 사람이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없어질 때쯤 피부 노화가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름, 탄력 감소는 피부 노화가 진행돼 나타난 결과물이다. 피부 노화를 막고 싶다면 노화의 신호를 알아차리고, 그에 맞춰 대비하는 게 좋다. 피부가 늙어가고 있다는 신호들을 알아본다.

◇대표적인 피부 노화 신호 3
▷상처치유 능력 감소=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그 부위 조직의 손상을 채우기 위해 피부세포는 분열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손상된 피부 조직을 원상태로 재생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피부 세포의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자연스레 상처 치유 속도도 더뎌진다. 상처가 나면 새살이 잘 돋지 않고, 흉터가 잘 없어지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건조한 피부=피부는 외부의 유해 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일종의 보호막이다. 이런 보호 기능의 대부분을 피부 각질층이 담당한다. 피부가 노화되면 각질층이 얇아지고, 피부 장벽 기능 역시 떨어진다. 피부 장벽은 피부 속 수분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피부를 통해 해로운 물질이 흡수될 수 있다.

▷쉽게 떨어지는 체온=피하 지방층은 피부밑과 근육 사이에 쌓인 지방을 말한다. 특히 체온 발산되는 것을 막고,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피부가 노화하면 피하 지방층의 지방세포에서 지질을 합성하는 능력이 떨어지는데, 함께 지방층의 두께도 얇아진다. 이에 체온 조절 기능이 약화돼 체온이 쉽게 떨어진다.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생활 습관
▷절주와 금연=술과 담배는 피부 노화의 적이다. 술은 몸속 수분을 부족하게 하고, 피부 혈관을 확장해 얼굴을 붉게 만들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담배는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를 촉진하고 탄력 성분을 만드는 인자들을 파괴한다. 담배 연기 속에는 해로운 화학물질이 가득한데, 이런 성분들은 상처 치유 능력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졌다. 절주와 금연은 필수다.

▷실내 적정 습도 유지=피부 노화를 부르는 큰 요인은 '건조함'이다.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계절에는 피부가 마르기 쉽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세포의 재생능력이 떨어져 탄력이 줄어든다. 피부 각질층에 존재하는 천연보습인자(NMF)가 가진 수분 보유 능력은 대기가 건조할수록 떨어지기 때문이다. 실내 적정 습도(40~50%)를 유지하는 게 좋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자외선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노화를 촉진한다. 실제로 자외선은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해 탄력 세포를 파괴한다. 귀찮더라도 피부 노화 방지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도록 한다. 다만,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자외선이 피부로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뒤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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