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뷔, 단합 대회 탓에 '서진이네' 폐지 위기 (출장 소통의 신)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방탄소년단(BTS) 뷔가 단합 대회에 참여했다.

19일 방송된 tvN '출장 소통의 신'에서는 서진이네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뷔가 단합 대회를 즐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영석은 "곧 추석이 다가오지 않냐. 직원들 복지 차원에서 간단한 게임을 통해서 저희 본사에서 보너스 상품권을 지급을 하려고 한다"라며 설명했다. 이서진은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갖고 싶다고 말했고, 정유미는 "난 요즘 롯데"라며 거들었다.

나영석은 "어제는 우리가 임원즈 대 인턴으로 하지 않았냐. 이제는 임원과 인턴을 섞어서 한다"라며 밝혔고, 이서진은 "또 편 가르는 거냐. 무슨 단합이 매번 편을 가르냐"라며 발끈했다.

나영석은 "우식이랑 태형이는 우정이 싹텄을 거 아니냐"라며 설득했고, 뷔는 "(최우식이) 피땀빼기 한다더라"라며 폭로했다.

더 나아가 나영석은 "파트너를 뽑겠다. 임원분들만 한 명 뽑으면 파트너다"라며 숟가락으로 제비뽑기를 만들었고, 정유미는 뷔를 뽑았다.

이서진은 뷔가 뽑히자 숟가락을 통 안에 몰래 넣다 들통났다. 나영석은 "누구를 반납한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뷔는 "너무 서운하다"라며 설움을 토로했고, 이서진은 "겹칠까 봐"라며 다독였다.

나영석은 "인턴 두 명 중 한 명은 두 탕을 뛰는 게 맞다. 서준이까지 뽑을 거다"라며 설명했고, 이서진은 "나는 유미가 태형이를 뽑았길래 놓은 거다. 유미랑 같은 편이니까 '이건 아니구나' 하고 넣은 거다"라며 해명했다.

나영석은 "겹쳐도 상관없으니까 뽑으면 된다"라며 당부했고, 이서진은 "게임은 태형이가 우식이보다 낫다"라며 뷔를 달랬다. 이서진은 최우식과 한 팀이 됐고, "우식이잖아. 이거 봐라"라며 아쉬워했다.

이서진과 최우식, 정유미와 뷔, 박서준과 최우식으로 팀이 나뉘었고, 세 팀은 스피드 퀴즈로 승부를 펼쳤다. 박서준과 최우식 팀이 승리했고,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상품으로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나영석은 야외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을 준비했고, "우리가 이기면 다음 번 회식은 여러분. 이 중에서도 서진이 형이 내겠지. 아마도"라며 전했다. 이서진은 "이게 무슨 단합 대회냐"라며 툴툴거렸고, 나영석은 "평소에도 어차피 형이 내잖아. 이번에 우리가 한 번 내겠다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멤버들은 미션에 실패했고, 이서진은 회식비를 내기로 했다. 이서진은 "이제 '서진이네' 그만 가려고. 그만 해야지. 서로 헐뜯고 할퀴다 끝났는데 무슨 단합 대회냐"라며 독설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