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개탈 박성웅 잡기 위해 교복 변장..."선 넘는 짓" (국민사형투표)[종합]

노수린 기자 2023. 10. 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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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이 박성웅 검거를 위해 고등학생으로 변장했다.

19일 방송된 SBS '국민사형투표'에서는 권석주(박성웅)가 개탈 주동자라는 정체가 밝혀진 가운데, 김무찬(박해진)과 주현(임지연)이 그 뒤를 쫓았지만 끝내 놓쳤다.

주현은 "팀장님이 투표에 올랐을 때 반응을 봐라. 그때 이민수는 분명 개탈이었다"고 확신했다.

주현은 추격전을 펼친 끝에 그들과 소통하던 고등학생을 붙잡았지만, 그는 "나는 서포터즈다. 1호님 부탁으로 여기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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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임지연이 박성웅 검거를 위해 고등학생으로 변장했다.

19일 방송된 SBS '국민사형투표'에서는 권석주(박성웅)가 개탈 주동자라는 정체가 밝혀진 가운데, 김무찬(박해진)과 주현(임지연)이 그 뒤를 쫓았지만 끝내 놓쳤다.

과거 권석주는 이민수(김권)의 편지를 받고 그가 자신의 딸을 살해한 범인이라는 것을 유추하고 오열했다. 그리고 아들로 입양하려던 소년 김지훈과 마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편 김무찬과 주현은 권석주의 집을 찾았다가 마주쳤다. 주현은 "분노 게이지가 머리 끝까지 찼다"고 말했다.

김무찬은 "권석주를 너무 믿은 바람에 놓친 게 있지 않나 와 봤다"고 말했다. 주현은 "전 이민수가 개탈이 아닌 걸 도저히 못 믿겠어서 왔다. 지금이라도 가택 수사하면 증거 나올 것 같다"고 대꾸했다.

주현은 "팀장님이 투표에 올랐을 때 반응을 봐라. 그때 이민수는 분명 개탈이었다"고 확신했다.

탈출에 성공한 권석주는 김지훈(서영주)과 재회했다.

김지훈은 "죄송하다. 더 철저하게 보안을 했어야 했다"며 자책했고, 개탈의 일원인 양혜진(오지혜)은 "작정하고 덤빈 놈을 어떻게 막냐. 내가 더 세심하게 지켜봤어야 했다"고 두둔했다.

권석주는 "누구의 탓도 아니다"라며, 김지훈에게 "많이 고생했지. 미안하다"고 격려했다. 김지훈은 "이번에는 꼭 그 인간 잡자"고 열의를 불태웠다.

주현과 김조단(고건한)은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주현은 "특수본 안에 프락치가 있는 게 분명하다"며 고등학생 커뮤니티를 파고들기로 결정했다.

주현은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선동하던 개탈 1호에 대해 "어린애들까지 끌어들이는 건 선 넘는 짓"이라고 비난했다. 그러자 김조단은 "선 넘는 건 너랑 나 아니냐. 누가 우릴 고딩으로 보냐"고 중얼거렸다.

주현은 추격전을 펼친 끝에 그들과 소통하던 고등학생을 붙잡았지만, 그는 "나는 서포터즈다. 1호님 부탁으로 여기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석주는 이를 통해 '날씨 좋을 때 만납시다'라는 의미심장한 쪽지를 남겼다.

정진욱(이완)의 핸드폰에서 힌트를 얻어 암호를 풀어낸 주현은 개탈이 국민들의 핸드폰을 해킹해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했음을 알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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