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던 70대, 우회전 트럭에 재차 치여 숨져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10. 1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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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하던 차량이 달려오던 자전거를 들이받아 자전거 운전자가 숨졌다.

19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9시 47분께 진주시 상평동 인근 교차로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1t 트럭이 자전거를 타고 가던 70대 남성 B 씨를 치었다.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우회전하던 차량은 진행 방향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오던 자전거를 들이받은 후 사고 충격으로 도로에 쓰러진 B 씨를 재차 치고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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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하던 차량이 달려오던 자전거를 들이받아 자전거 운전자가 숨졌다.

19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9시 47분께 진주시 상평동 인근 교차로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1t 트럭이 자전거를 타고 가던 70대 남성 B 씨를 치었다.

경남 진주시 상평동에서 트럭이 자전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제공=경남경찰청]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우회전하던 차량은 진행 방향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오던 자전거를 들이받은 후 사고 충격으로 도로에 쓰러진 B 씨를 재차 치고 지나갔다.

B 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사고 직후 놀라서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게 가속페달을 밟았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우회전하던 순간 B 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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