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아동 친화 도시 상위단계 추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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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19일 아동 참여 위원, 아동 친화 도시 추진단, 아동 권리 옴부즈퍼슨, 실무추진단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친화 도시 추진단 활성화 회의를 열었다.
시는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안전한 도시, 구미'의 비전 아래 30개 부서에서 본예산(일반회계) 1조 5021억원의 16.6%에 해당하는 2500억원 규모의 213개 아동 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아동 참여위원회와 시 누리집 등을 통해 다양한 경로로 제안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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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 조사 연구용역 보고·발전방안 논의
경북 구미시는 19일 아동 참여 위원, 아동 친화 도시 추진단, 아동 권리 옴부즈퍼슨, 실무추진단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친화 도시 추진단 활성화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아동 친화 도시 추진 현황과 아동정책 제안 검토 결과 보고와 아동 친화도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활성화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안전한 도시, 구미’의 비전 아래 30개 부서에서 본예산(일반회계) 1조 5021억원의 16.6%에 해당하는 2500억원 규모의 213개 아동 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아동 참여위원회와 시 누리집 등을 통해 다양한 경로로 제안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아동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살피고 지속 가능한 아동 친화 도시를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2년마다 아동 친화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6개 영역에 대해 2285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되는 아동 친화도 조사는 친화 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수립과 활동 방향성 마련의 기반이 된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아동이 권리와 의무의 주체자로서 책임감 있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으로 아동 친화 도시 상위단계에 진입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동 친화 도시는 유니세프 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해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정책과 법, 프로그램과 예산 등에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는 지역 사회를 뜻하며, 시는 2019년 7월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로 최초 인증받은 후 현재 아동 친화 도시 상위단계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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