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단신] 내달 15일 미국서 ‘넷플릭스컵’ 外

2023. 10. 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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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급 선수 4명과 대중적 인기가 높은 F1 드라이버 4명이 출전하는 골프 대회를 연다고 19일(한국시간) ESPN 등이 보도했다.

'넷플릭스컵'으로 지어진 이 대회는 내달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윈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미국프로농구(NBA)의 스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사진)가 세계골프명예의전당이 수여하는 '찰리 시포드'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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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 미국서 ‘넷플릭스컵’

○…넷플릭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급 선수 4명과 대중적 인기가 높은 F1 드라이버 4명이 출전하는 골프 대회를 연다고 19일(한국시간) ESPN 등이 보도했다. ‘넷플릭스컵’으로 지어진 이 대회는 내달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윈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리키 파울러, 맥스 호마, 콜린 모리카와, 그리고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가 출전한다. 이들은 F1 드라이버인 일렉스 알본(윌리엄스), 피에르 가슬리(알파인), 랜도 노리스(맥라렌), 카를로스 사인스(페라리)와 한명씩 짝을 이뤄 골프 대결을 벌인다. 넷플릭스는 이 경기를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중계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영화 및 다큐멘터리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인 넷플릭스가 스포츠 이벤트를 기획하고 주최해 라이브 스트리밍 중계에 나선만큼 IT 업계, 스포츠 매니지먼트와 스포츠 중계방송 관련 업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찰리 시포드’상에 NBA 스타 커리


○…미국프로농구(NBA)의 스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사진)가 세계골프명예의전당이 수여하는 ‘찰리 시포드’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제124회 US오픈 챔피언십이 열리는 기간인 2024년 6월 1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파인 허스트에서 열린다. 열렬한 골프 팬으로 알려진 커리는 2019년 워싱턴의 흑인 대학인 하워드 대학에 6년 동안 남성과 여성 골프 프로그램을 후원하기 위해 많은 기부를 했다. 2년 뒤에는 열악한 환경의 어린 선수들이 골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커리는 성명을 통해 “찰리 시포드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열정과 헌신, 결단력을 가진 젊은 골퍼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골프가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찰리 시포드 상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가 된 찰리 시포드(1922~2015년)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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