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입증’ WBG, 북미 우승팀 NRG 완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년 만에 롤드컵 무대를 밟은 웨이보 게이밍(WBG)이 NRG e스포츠를 잡고 1승0패 조에 합류했다.
WBG는 19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1일 차 경기에서 북미 1시드 팀인 NRG를 꺾었다.
이날 WBG은 라인전 단계부터 '북미 우승 팀'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상대와 실력 차를 실감케 했다.
전라인을 상대로 압도하던 WBG는 17분 만에 전령과 함께 미드 2차 타워를 파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년 만에 롤드컵 무대를 밟은 웨이보 게이밍(WBG)이 NRG e스포츠를 잡고 1승0패 조에 합류했다.
WBG는 19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1일 차 경기에서 북미 1시드 팀인 NRG를 꺾었다.
이날 WBG은 라인전 단계부터 ‘북미 우승 팀’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상대와 실력 차를 실감케 했다. WBG의 정글 ‘웨이웨이’ 웨이 보한이 3레벨부터 종일 협곡을 누비면서 바텀에서만 3번 킬을 올렸다. 게다가 미드라이너 ‘샤오후’ 리 위안하오가 솔로 킬을 신고하면서 순식간에 균형을 무너뜨렸다.
전라인을 상대로 압도하던 WBG는 17분 만에 전령과 함께 미드 2차 타워를 파괴했다. 민 타워를 중심으로 드래곤을 챙기고 사이드에서 강하게 압박했다.
NRG는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WBG를 잡아보려고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했으나 오히려 사상자가 발생했다. 무기력하게 상대의 흐름을 따라가던 NRG는 맥없이 무너졌다.
3번째 드래곤 버프를 손에 쥔 WBG은 NRG가 4번째 드래곤에 정신을 팔린 것을 확인하고 빠르게 쌍둥이 타워로 진격했다. 곧바로 상대 본진과 드래곤 진영에 각각 선수를 배치해 시선을 분산시켰다. 이어 포탑을 빠르게 철거하면서 28분 만에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0일된 딸에 수면제 분유 먹이고 방치, 사망…父 실형
- “술에 필로폰 희석해 투약”…남태현·서민재 첫 재판서 인정
- “택배요”…손에 벽돌 들고 원룸 침입한 40대 구속기소
- ‘마약 투약’ 유아인 불구속 기소…“코카인 혐의 계속 수사”
- 당산역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쾅쾅쾅’…시민들 혼비백산
- ‘성관계 영상 삭제’ 요구한 여자친구 뺨 때린 20대男
- “용지 없이 당첨금 받아갔다고?”…로또 산 유튜버 황당 경험
- “갤럭시 쓰는 男 안 만나” 여대생에…충주시 유튜브 발칵
- 성인 비만율 32.5%…30대 남성 ‘절반’은 비만
- “즉시 신고”…전자발찌 훼손 후 도주한 40대 성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