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현 "24시간도 안 돼 뉴스타파 인용, 진실보도냐" vs 권태선 "진실 아니라고도 단정 못 해" [2023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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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회에서 열린 2023년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은 "MBC는 뉴스타파 보도 후 24시간이 채 안 돼 (김만배 녹취록) 원문도 확보하지 않고 보도했다"며 "보도 당시 진실이 확인 안 되지 않았느냐. 그게 진실보도냐. 뭐가 진실이냐"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3월 6일 뉴스타파가 보도하고 24시간이 채 안 돼서 원문도 확보하지 않고 보도할 때 진실이 확인 안 되지 않았느냐. 못 했지 않았느냐"며 "그런데 그걸 4꼭지나 펼치면서 그게 진실보도냐. 뭐가 진실인가. 확인도 안 하고 이야기하느냐"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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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선 "공론장서 토론할 필요 있으면 보도 가능…최대한 당사자 반론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면 돼"
19일 국회에서 열린 2023년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은 "MBC는 뉴스타파 보도 후 24시간이 채 안 돼 (김만배 녹취록) 원문도 확보하지 않고 보도했다"며 "보도 당시 진실이 확인 안 되지 않았느냐. 그게 진실보도냐. 뭐가 진실이냐"라고 비판했다.
이날 윤 의원은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을 향해 이 같이 질의하고 "'타 언론사의 보도 내용 등을 방송에서 언급하고자 할 때는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과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진위를 반드시 직접 확인한 후 방송해야 한다'는 내용이 (MBC) 시사보도프로그램 제작 원칙 가-정확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특히 "진실이 확인 안 된 건 (보도를) 어떻게 하느냐. 진위 확인도 안 하고 진실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느냐"라고 추궁했고, 권 이사장이 "어떤 걸 말씀하시느냐"라고 반문하자 그는 "쉽게 이야기해서 (2022년) 3월 7일 뉴스타파 인용보도"라고 답했다.
권 이사장이 "그럴 경우 공론장에서 이 부분에 대해 토론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 보도할 수 있는 것"이라고 답변하자 윤 의원은 "진실이 확인 안 된 보도를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균형성을 어떻게 맞출 것이냐"고 거듭 캐물었다. 권 이사장은 "최대한 당사자 반론이라든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면 된다"고 다시 말했다.
윤 의원은 "3월 6일 뉴스타파가 보도하고 24시간이 채 안 돼서 원문도 확보하지 않고 보도할 때 진실이 확인 안 되지 않았느냐. 못 했지 않았느냐"며 "그런데 그걸 4꼭지나 펼치면서 그게 진실보도냐. 뭐가 진실인가. 확인도 안 하고 이야기하느냐"라고 힐난했다.
권 이사장은 "그게 진실이 아니라는 것도 단정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다"고 반박했으나 윤 의원은 "조우형 씨가 검찰 수사 받은 장소는 서울중앙지검이다. 대검 중수부가 아니다"라며 "(또) 2012년도 일이다. 대검 중수부는 2011년이다. 그거 보면 진실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 되느냐"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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