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헐었을 때 후시딘 발라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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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면서 콧물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 늘었다.
코가 허는 가장 큰 원인은 코를 자꾸 비비고 후벼서다.
코가 헐었을 때 대처법은 코가 헌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의약품연구회 오인석 회장(약사)은 "무피로신 나잘연고나 이비인후과에서 코 안쪽 부분이 헐어 있을 때 주로 처방하는 테라마이신안연고, 포러스안연고가 좋은 선택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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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허는 가장 큰 원인은 코를 자꾸 비비고 후벼서다. 코 점막이 마찰에 의해 자극을 받게 되면 염증에 의해 붉어지고 부풀게 된다. 이럴 땐 만지지 않는 게 중요하다.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손에 있는 세균까지 옮겨가면 상처가 회복되기도 전에 짓무르고 덧날 수 있다.
코가 헐었을 때 대처법은 코가 헌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콧구멍 입구 쪽이 헐었다면 바세린같은 보습제나 덱스판테놀 성분의 비판텐만 발라줘도 금방 낫는다. 손으로 많이 만져서 감염 우려가 있다면 후시딘, 마데카솔 등 일반 항생제 연고를 발라줘도 된다. 코 안에 연고를 바를 땐 약제를 면봉에 묻힌 다음 살살 발라주는 게 좋다.
그러나 조금 더 깊은 곳이 헐었을 땐 주의하는 게 좋다. 콧구멍 안쪽은 점막도 약하고 혈관도 많이 밀집해 있어서 가급적이면 순한 연고를 바르는 게 좋다. 일반의약품연구회 오인석 회장(약사)은 “무피로신 나잘연고나 이비인후과에서 코 안쪽 부분이 헐어 있을 때 주로 처방하는 테라마이신안연고, 포러스안연고가 좋은 선택지”라고 말했다.
비염이나 부비동 질환은 주위 환경이 건조하면 악화한다. 그러므로 코가 허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습도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18~20도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가습기 사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하루에 8~10잔 정도의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진피 내 수분 함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치즈, 시금치, 김, 미역, 다시마 등의 비타민A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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